건강관리협회에서 작년도 건강검진을 받고
- 블로그일기
- 2015. 1. 26. 18:15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2014년 건강검진을 2015년1월에 받으면서..
일년365일 그 많은 날 들 중에서 건강검진 받을날 하루가 없어서 1년을 넘겼다.
그리 바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1년동안을 건강검진 받으로 가질 못했는지 나 자신에게도 그 이유를 설명 할 수가 없다.
병원이라면 원래 가기싫은 습성때문에 미룰수도 있지만 건강검진 받는것은 돈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약을처방하고 주사를 주는곳도 아닌데 왜 못갔는지 모른다.
작년 한해동안 고스란이 날리고는 새해들어 이제사 건강검진을 받았다.
마음을 다잡고 아침일찍 찾아간 동래건강관리협회는 이미 사람들이 붐빈다.
간단한 서류작성부터 1:1로 직원이 친절을 베풀어 줘서 병원 알르레기 같은걸 해소시켜준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지만 나는 특별히 친절한것도 좋지만 적절한 도움을 적절한 타이밍에 실시하는 성실함을 더 좋게 느끼는 사람이다.
어떤곳을 보면 너무 친절에 비중을 두는 나머지 말로만, 얼굴로만,생색을 내고 실제로 필요한 도움을 소홀하게 하는 곳을 종종 보는데 이곳은 과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고 적절한 친절과 적절한 업무가 잘 믹서되어 해마다 서비스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검사를 마치고 1층에서 서류를 건네며 결과는 일주일쯤 후에 알려준다는 말을 듣고 나오면서 괜히 안도감 같을걸 느낀다.
당연한것 아닌가?
여기서 어디가 아프거나 이상이 있다는 소릴 할 이유가 없지 않는가 말이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건강에 대한 생각들이 많은 시간을 잠식하면서 몸에 좋은것 나쁜것 가리다 보니까 웬지 독이되거나 나쁜곳이 있다는 통보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약간은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탓이다.
아침을 걸러서 속이 좀 불편해서 귀가하면서 재래시장엘 들려 팥죽 한그릇을 사 먹었다.
팥죽에다 녹두죽을 약간 섞은것이 맛도 좋고 속도 편해서 땀을 약간 흘리면서 먹었다.
보약먹는 기분으로 참 좋은 느낌을받은것은 아마도 몇일전에 어느종편TV에서 본 팥속에 좋은 영양소가 들어있어서 가끔먹는것이 좋겠다는 마음이 굳혀있었던 터라 기분이 좋은지도 모른다.
이제는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지만 아뭏든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마음은 오늘 건강검진 받은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똑 같을것이다.
올 년말에는 꼭 빼먹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을것이라고 다짐을 하면서 건강검진 받은 블로그 일기를 쓴다.
건강검진을 받고
2014년 건강검진을 2015년1월에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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