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 노즐 막힘 한방에 뚫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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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16. 10:28
잉크젯 노즐 막힘 한방에 뚫어 해결했습니다.
잉크젯 프린터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누구나 카트리지의 노즐이 막혀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카트리지를 새것으로 교체하면 되겠지만 금방 되는 것도 아니고 당장 사용해야 하는 경우 난감합니다.
또 잉크도 얼마 쓰지도 않고 남았는데 버리는 것도 아깝기도 합니다.
잉크젯 카트리지는 잉크를 다시 충전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가정용의 경우 매일 쓸 일도 없고 한동안 안 쓰다가 정작 인쇄를 해야 할 때는 노즐이 막혀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잉크젯 노즐의 특성상 겪게 되는 일이지요.
잉크가 말라 붙어서 굳어 버린 경우인데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소프트웨어로 청소하면 되지만 좀 오래된 경우는 물로 데우고 닦고 소프트웨어로 청소해 봐도 안됩니다.
막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즐 부분을 스카치테이프로 붙여 두기도 하고 별 별 짖을 해 봐도 시간이 오래되면 역시 막히더군요.
안경 닦으려고 산 초음파 세척기로 간단 해결
혹시나 하고 안경 딱을려고 구입한 작은 초음파 세척기에 카트리지 노즐 부분을 세척해 봤는데 금방 해결되는군요.
약 2 분 정도 노즐 부분만 진동하는 물에 대고 있으니까 정말 말라 붙어서 노즐이 꽉 막힌 것이 뚫리기 시작합니다.
물에 잉크가 녹아 나오면서 물 색깔이 잉크색으로 바뀝니다.
그렇게 막혀서 애를 먹었던 노즐이 뚤히네요.
찬물로 했는데 만약 미지근해 데운 물로 세척한다면 훨씬 더 강력하게 노즐이 세정되어 막힌 노즐이 시원하게 뻥 뚫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세정하면서 몇 장 담았습니다.
잉크젯 카트리지를 물에 담그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귀찮더라도 잠깐 들고 노즐 부분만 진동하는 물에 잠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물에 잉크 색깔이 녹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경 세척하려고 구입한 작은 초음파 세척기입니다.
카트리지를 분리하고 확인합니다.
컬러는 이미 소진되어서 뚫어도 의미가 없네요.
컬러 카트리지는 훨씬 많은 잉크가 녹아 나오네요.
순식간에 물이 파랗게 변해 버립니다.
가지고 있는 맥 칼과 열쇠고리도 한번 담가 봤습니다.
열쇠 꾸러미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검정 잉크만 세팅한 후 시험 인쇄해 봤습니다.
처음엔 좀 안 좋습니다.
그래도 인쇄가 되는 것이 놀랍네요.
소프트웨어로 두 번째 테스트 인쇄와 세 번째 테스트 인쇄를 하면서 점점 좋아집니다.
이젠 잉크젯 카트리지 막힘때문에 고생 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영구적으로 뚫어가면서 사용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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