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쉼터에서 만난 아기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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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영축산을 오릅니다.
백운암 계곡 쉼터에서 땀 좀 식히며 잠시 영양 보충 좀 합니다.

갑자기 주위에 나타난 작은 다람쥐들...

 

사람 주위를 돌며 정신이 하나도 없을 만큼 어수선하게 돌아다닙니다.
아마도 산객들이 쉬면서 먹을 것을 얻어먹어서 사람들에게 음식 던져주라고 압력행사를 하나 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먹던 수박화채 조각을 하나 바위 위에 놓아둡니다.

아기다람쥐

아기 다람쥐들은 금방 먹을 것 있는 장소를 찾아냅니다.
귀엽기도 하고 어린 다람쥐들이 오죽 먹을 것이 없으면 사람들에게까지 보채나 하며 안타깝지만 항상 다람쥐를 먹여 살릴 것이 아니라면 음식 주는 것을 삼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직 어떤 먹을만한 열매도 없는 이 계절에 어린것들이 잘 견뎌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조금만 크면 사람 곁에 오지도 않을뿐더러 스스로 나무 열매 같은 먹을 것을 찾게 될 것으로 압니다.

잠시 어린 다람쥐들 때문에 등산 중 휴식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시간이 지나가고 한 무리의 산객들은 올라고 또 내려갑니다.
그때 담아놓은 동영상을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FRkELIAZi8

아기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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