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백로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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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면 백로가 새끼를 기르는 시절입니다.

빈약한 장비로 의령 백로 서식 지엘 가서 한참을 찾아 겨우 백로 새끼 두 마리 발견했습니다.

sns에 보면 예쁜 아기백로를 잘 찍어 오시는 분들을 보고 나도 그런 사진 찍으려고 했지만 그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교회 사택인지 옥상으로 올라가라는 이정표를 보고 그냥 남의 옥상 엘 올라갔는데 사진 찍으러 려고 오신 분들의 흔적이 있었네요.
남의 옥상에서 사진 찍으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제발 이런 데서는 흔적 좀 남기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기 백로

백로군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고 자리를 지키고 있씁니다.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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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백로군락지

의령 하면 홍의장군 곽재우가 생각나지요.

입구에 백마를 탄 곽재우 장군의 당당한 모습이 멋집니다. 

홍의장군 곽재우

의령 입구의 다리 전경도 멋집니다.

의령교

백로는 왜가리과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검은 색깔 왜가리도 많습니다.

백로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왜가리의 모습이 커다란 전투기처럼 보입니다.
새끼를 키우는 철이라서 아마 영역을 보호하는 것인지 몰라도 계속 빙글빙글 도네요.

왜가리

사진 잘 찍는 분들이 올려놓은 백로 사진에 아기백로가 어미백로가 물고 온 먹이를 받아먹으려 주둥이를 올리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는데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네요.
겨우 아기 백로 두 마리 찾긴 했어도 어미가 통 오질 안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백로

의령 하면 또 싸움소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황소면 다 같은 황소가 아닙니다.

보약도 먹이고 스트레스도 안주며 편하게 살아가는 귀한 황소를 봅니다.

 

싸움소
멋진 황소
황소
의령 싸움소

황소의 자태가 얼마나 늠름한지 폼 한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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