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부산 첫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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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매화가 피었습니다.

좀 꼰대스런 표현으로 세월은 가고 봄은 옵니다.
계절이 돌고 돌아 봄이 오지만 봄은 항상 설레고 마중 나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부산첫매화
부산 첫 매화

봄처녀의 하얀 치맛자락이 복천동 고분군에 햇빛을 안고 반짝이는듯 하늘거립니다.
하얀 매실꽃들이 마치 나무가지에 눈꽃이 핀 듯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다니는 운동코스를 유심히 보니 벌써 50%나 핀 매화나무가 있습니다.
계절은 참 정확 하네요 항상 이맘때면 저 매화가 일찍 핍니다.
아직은 강추위가 몇번은 지날 테지만 눈 속에 피는 매화는 4 군자답게 꿋꿋이 추위를 견디며 따뜻한 봄날이 올 때까지 계속 필 것입니다.

봄의전령 첫매화
2023년첫매화

매년 보는 이맘때 매화는 기분을 고조시키며 무엇인지 모를 희망을 주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오늘 복천동 고분군 입구에서 담아온 따끈따끈한 첫 매화 사진입니다.
화질은 좀 별로이지만 몇장 올립니다.

부산첫매화
부산 첫매화

봄의전령매화
봄의전령매화

매화를 찍어보면 항상 그게 그것이지만 작은 꽃을 찍으려고 다가가면 싱그런 매향이 코를 자극하는 그 기분 참 좋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냄새 없던 고분군 입구에서 매향이 바람에 스치는 이 기분 참 좋습니다.
멍 때리고 걷는 분들도 어디서 무슨 냄새냐고 고개를 한 번씩 돌리며 지나갑니다.

부산 첫매화
부산 첫매화

부산첫매화50%개화나무
복천동 고분 첫매화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매실나무가 온통 하얀것을 보면서 갑자기 기온이 따뜻한 것처럼 느껴지고 두꺼운 점퍼가 무거워집니다.

복천고분 입구 매화꽃 나무
복천고분입구 매실나무 50% 개화

위의 사진은 복천동고분군 소형주차장에서 화장실 앞 고분군 입구에 피어있습니다.
생각없이 길 걷기 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버리고 어떤 사람은 약간 고개를 들고 아무 데나 한번 바라보며 지나갑니다.
입구 안쪽의 저 매화 때문이지요.
이제 복천박물관 뒤편으로 이어지는 부산 매화레이스는 시작 되었습니다.
2023년 첫 매화를 보며 사진과 함께 블로그 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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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부산에 새해 첫 매화가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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