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운곡(藤雲谷)산책로-천연기념물 제1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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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5. 8. 11:44
등운곡(藤雲谷)산책로-천연기념물 제176호
등나무꽃이 구글처럼 하늘에 떠 있다는데서 연유하여 등운곡(藤雲谷)이라고 부르는 이 등나무 군락지의 정식 명칭은 부산 금정산 범어사 (釜山 梵魚寺) 등나무군락(群落)지이다.
범어사매표소를 지나서 일주문을 바라보고 왼편의 계곡 일대를 들어서는 입구가 있으며 작은 마무다리를 건너가면 등나무 군락지 산책로를 만난다.
수백년된 등나무줄기가 커단 뱀처럼 뒤엉켜 하늘로 올라가는듯한 모습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자연분포하는 등나무군락지로서 휘귀한 지역이다.
1966년1월13일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부산범어사등나무군락(釜山 梵魚寺 등나무群落)지이며 수려한 계곡과 편백림과 더불어 좋은 산책로이기도 하며 잘 정비되어 있다.
자연 관찰로이며 등나무 군락지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산책로를 만들어놓은것이다.
이 지역에 서식하는 식물과 그중에서 군락을 이루는 등마무숲을 관찰하기 좋도록 오솔길을 만들고 쉼터도 만들어서 건강산책과 자연관찰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지금5월에 탐방한 군락지는 온통 자주색깔 나무들로 계곡이 뒤덮혀 있다.
약6500여그루의 등나무들은 소마무에도 꽃피고 참나무에도 꽃피며 팽나무에도 피고 편백림도 등나무꽃이 피는 히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오래된 등나무 줄기인지 모를 커다란 줄기들이 서로 꼬이고 휘감으며 솓구처서 높은나무 끝까지 올라가서 꽃을 피운다.
매년 이맘때 계명봉을 올라서 내려다 보면 자주색수풀이 장관을 이룬다.
수많은 등나무가 무리지어 자라는 이 계곡을 등운곡(藤雲谷)이라고 하며 금정산 절경중의 한 곳으로 꼽히고 있는곳이다.
오솔길의 군데군데 마련된 쉼터이름도 재미있다.
禪:진정한깨달음의터,心:자아성찰의터,美:아름다운을느끼는터,休:몸과마음이쉬는터 로 오솔길을 걷다가 만나는 4곳의 쉼터가 있다.
이곳은 알려진 숫자로 280여종의 식물들이 원시림을 방불하는 울창한 숲을이루고 있으며 특히 대나무와 편백이 어울어저서 힐링 걷기코스로 좋다.
동영상으로 보기
https://youtu.be/1byzKVHRf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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