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시시해서 한기 느끼는 터널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5. 6. 13. 09:04
길걷기하다 만난 한기나는 터널
요새 갑자기 예년의 한여름같은 더위가 몇일동안 계속됩니다.
몇일전에 삼랑진에서 길걷기를 했었는데 그날 더위가 한여름같은 기온으로 34도까지 올랐던 날입니다.
둑길을 벗어나서 낮은지역으로 걸을때는 숨이 헉헉 맊힐정도였지요..
밀양을 가기전에 한적한 산모퉁이에서 조금은 으시시한 터널을 만났습니다.
무었을 위해서 만들어논 터널인진 모릅니다.
견고하게 만든것으로 봐서 철도용이었다가 철로가 이설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봤지만 정확히 모르는 것이며 주위에 현지인들도 만나지 못해서 물어 보지도 못했으며 으시시한 동굴같은 터널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터널이 원래 쉬원한것은 당영한데도 괜히 으시시한 기운이 더위를 싹 가시게하는것이 기분좋아야 하는데 기분이 상당이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유난히 밝은 날씨인 바깥에서 어두운 굴안으로 들어 왔으니 발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깜깜한 상태가 잠간 지속됩니다.
굴안에서 발생한 샘물이 흘러나오고 간간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못덜미를 때리는것이 기분은 좋지 않았습니다.
애들같았으면 귀신 소릴 한다면 잘 어울릴것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하여튼 무서워서 한기 나는것은 분명 아니지만 굴속이 섬득할 정도로 쉬원했습니다.
굴을 통과해서 저쪽으로 나왔을땐 되돌아 가고싶을만큼 숨이 팍팍 맊히게 햇빛이 내려쬐는 더위가 기다렸습니다.
만약 누가 하얀 허수아비라도 가운데 하나 세워둔다면 완전 대박이 날것같은 그런 터널이었답니다.
으시시한 터널
으시시한 터널
한기나는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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