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꽃 만큼만 예뻐라.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5. 9. 20. 22:12
호박꽃 만큼만 예뻐라
건강을 위해 산책다니는 망월산 입구에 누가 심어논 호박이 늦여름 마지막 꽃을 피웁니다.
잘 자라서 튼튼한 덩굴에서 피는 노란꽃이 아침이슬에 싱그럽고 탐스럽게 핍니다.
옛부터 못생긴 사람을 낮추어 비유하는 말로서 호박꽃으로 폄하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덩굴사이로 커다란 입사귀밑으로 살짝 처들고 별모양을로 조금씩 벌어지는 예쁜 노랑호박꽃을 왜 이상한 말로 폄하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산뜻하고 화려한 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생긴 꽃은 더욱 아닙니다.
넉넉하고 푸짐한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꿀도 많아서 커다란 호박벌이 찾아옵니다.
호박꽃의 진한 노랑색갈은 건강에 좋은 성분들도 다량 포함되있다고 하며 그꽃이 지고나면 열리는 커다란 열매는 그 어떤 식물도 이처럼 탐스러운 결과를 남기질 못합니다.
어린 호박은 어린대로 늙은 호박은 늙은대로 얼마나 좋은 성분을 다량 머금고 있는지 모를 건강 식품입니다.
줄기는 줄기대로 잎은 잎대로 하나도 버릴게 없는 그야말로 호박이 넝쿨채로 굴러 들어온다는 말처럼 나무랄네 없이 좋은 식물입니다.
호박꽃의 꽃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독한것을 없애주는 해독,
2,잘못을 용서해 주는 포용,
3,실수를 나무라지 않는 너그러운 관대함,
4,내가못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나요? 사랑의 용기.
5,어둡고 칙칙한 생각을 버리고 아름다운마음 입니다.
이렇게 좋은 마음을 나타내는 꽃말이 어디에 있습니까?
오직 부드럽고 넉넉한 노랑색 호박꽃의 아름다움을 말 한것입니다.
호박꽃의 아름다움
호박꽃의 아름다움
호박꽃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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