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교통사고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5. 11. 23. 13:31
미국에서 교통사고 경험
사진을 정리 하다가 미국에서 교통사고때 수습진행하려고 담아논 사진을 본다...
경찰서에 전화해서 그지역 전담 교통경찰관이 오더군요.
교통사고 대처방법도 한번 생각해 볼 겸 사진을 보며 그때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나라하고는 진행방법이 조금 다르다.
현장에서 양식대로 적어가는걸로 끝이고 다음날 자세한 리포트작성해서 방문하라고 한다.
양쪽 주장 내용을 서면으로 받아 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덩치가 산만한 흑인경찰관이었는데 교차로 장소를 잘못이해하고 옆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뺑빠꾸를 몇번 돌아다니드니 찾아와서 만나게 되었다.
상대편과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100% 오리발 ..ㅋㅋ
그냥 스쳐 지나가는 철새 보듯하는 모습으로 여유있게 오리발..ㅋㅋ
아 ! 이럴때 어느나라 어떤사람이건 열받으면 절대 안되지...
사실에 충실해야 되지.
경찰관이 양식 주면서 꼼꼼하게 적으라고 하며 양쪽 면허증 확인하고 양쪽 다 교환해서 신분 확인 하라드군..
누가 잘했는니 못했느니 그런건 묻지도 않드군.
카메라를 휴대 한 터라 면허증 촬영해두고 ..
그는 메모지에 면허증의 인적사항을 갈겨 적는걸 힐끔 봤다..
나는 양쪽차량 다 사진으로 여러장 찍긴했지만 ,
사고즉시 찍질 안한게 후회 되었지만 할 수 없고...
첨엔 잘못한게 없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사과 받을예상만 해서 ..
한참 있다가 슬그머니 앞바퀴 핸들을 똑마로 세워버리는걸 보고선 후회가 팍 들었다.
그 전에 찍어야 했는데 ...
그래도 여러장 찍었다..
사람이 다친것도 아니고 별거아니지만 떠나고 난 뒤에 덤테기 쒸울 고발 가능성도 있다는 상상..우리나라 자동차 정비숫가는 미국에 비교하면 정비비가 많이 싼 편이라능군.
현장기술자의 노임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견적이 대단하다는걸 들은 기억이 난다.
때문에 변호사 대서 필승해야 된다는게 우리편 말임.
당황하지 않고 차분이 ㅎㅎ
오리발하고 현장에서 싸워봤자 아무 소용없는 짖임은 사실이다.
경찰이 확인해서 양식대로 적은거 가지고 가고 일단 헤어진후 논문?쓰는 전문가 답게 다음날 요구하는 리포트 잘 작성해서 제출하고 마무리 함.
변호사도 승산없는건 해주지 않는다능군ㅎㅎ당연한걸가지고..
필승하면 돈 한푼도 안들것이며 개인이 패하면 많이 손해볼것이고 택시기사는 패해도 회사가 대행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아래는 그때 찍어둔 사진중 몇장입니다.
미국 교통사고
미국면허증
남의 면허증사진
미국면허증
일 처리하는거 보고 느낀거는 ..
괜히 미국이 선진국이니까 알아서 배려 해 줄거라고 생각하면 안된고 사실에 충실한 내용으로 근거를 확보한 리포트가 중요할것으로 생각됨.
철저히 자료를 알뜰히 챙기고 당연한것도 서류로 만들어야 한다고도 들음.
관공서가 알아서 해 주는 거는 우리나라가 더 낮지않을까 하는 생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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