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대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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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9. 29. 10:11
이순신대교 탐방
이순신대교는 광양에서 여수 국가산업단지로 가는 교량이며 처음에는 대부분의 교량처럼 지역명을 따라서 광양대교로 불리다가 교량명칭 공모에 의해서 이순신대교로 명명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교량명칭으로 그 위용과 위치 지역적 특성으로 볼 때 매우 잘 선택된 교량명칭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진입하면 여느 교량에서 볼 수 없는 거대한 주탑이 앞도적으로 시야를 장악한다.
드높은 주탑에서 늘어뜨린 수많은 현수들이 마치 치마의 주름처럼 늘어져서 달리는 자동차에서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부산사람이기 때문에 광안대교를 자주 통행하지만 이순신대교에서 또 다른 감동을 느낀다.
이 다리의 특징이 무었이며 왜 시야를 앞도 하는진 잘 모르지만 하여튼 이 다리를 통과한 소감은 감동적이다.
그리고 서해안가볼만한곳으로 이 다리가 유명하다.
이순신대교
이름 또한 이순신 대교라는 말 때문에 더욱 이 해역과 함께 웅장한 느낌이 든다.
성웅 이순신이 우리나라 바다를 구한 사람이 아닌가?
그의 이름을 딴 거대한 대교가 바다에 떠 있다는 사실이 멋있다.
다리명칭의 구체적인 이유로 이순신대교라는 이름은 다리가 건설된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가 임진왜란 당시 노량 해전이 펼쳐진 노량 해협과 인접하였고,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주 활동 무대 중 하나이자 그가 전사한 곳이라는 이유에서 붙여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2개의 주탑 사이의 거리(주경간)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인 1545년을 기리기 위해 1,545m로 설계하였다는 것은 의미가 있고 또 2010년 12월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총연장 2,260m, 주경간장 1,545m인 3경간 대칭 타정식 현수교로 도로는 왕복 4차선이다.
2010년 10월 10일에 완공된 2개의 주탑은 높이 270m로 세계 최고 높이이다.
덴마크 스토레벨트 다리(254m), 서울 63빌딩(249m), 남산(262m)보다도 높다.
2개의 주탑 사이의 경간(徑間) 길이는 기본계획 당시 1,100m였으나, 일반 아스팔트 대신 에폭시 아스팔트로 도로를 포장해 445m를 연장한 1,545m로 시공된것이다.
2014년 10월 26일 오후 다리가 심하게 흔들린 경험이 있어 유명하다.
교량은 아래위로 1m가량 진동했었고 이때 일부 시민들은 차량을 버리고 대피하기도 했었다.
흔들림 현상의 원인으로 도로포장 공사 과정에서 설치한 1.2m가량의 바람 가림막이 바람을 막아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다리가 휘청거렸다는 진단이 나왔었다.
이후 아직까지 다리 흔들림이 보고 된 적은 없다.
이순신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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