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가마우지의 멋진 자세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 2017. 1. 3. 06:57
멋진 민물 가마우지
민물 가마우지 한마리가 호수에 박힌 나무 기둥에서 온갖 자세로 폼을 잡습니다.
마치 무슨 모델이 쇼를 하는 것처럼 자세를 바꿔가며 사진 모델을 잘 해 줘서 몇 장 찍었네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가마우지는 세종류인데 그 중에서 여기 보이는 가마우지는 덩치가 제일 큰 종류인 민물 가마우지입니다.
가마우지
멀리서 보면 그냥 시커먼 새로 까마귀처럼 별 볼품이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짙은 청색과 짙은 갈색이 어울어진 멋진 색깔입니다.
고개를 꼿꼿이 세워 치켜 드는 것도 보통 새들과는 좀 다른 데가 있습니다.
자세히 가까이서 보면 상당히 잘생긴 독특한 새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가마우지 cormorant는 가마우지과 Phalacrocoracidae에 속하는 조류들을 총칭해서 부릅니다.
세계적으로는 32종이나 되지만 한국에는 민물 가마우지,바다 가마우지,쇠 가마우지의 3종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식지는 종류에 따라서 다른데 대부분 해안에서 생활하나 큰 강이나 호수에서도 볼 수 있는데 민물가마우지는 주로 호수에서 발견됩니다.
가마우지 중에서 가장 크고 흔한 것이 민물가마우지인데 뺨과 부리가까이가 흰색인것이 특징입니다.
몸에도 희색 털이있는데 가마우지들은 다 그런가 봅니다.
실제크기는 몸길이 약 90㎝정도니까 거의1m가까이 될 정도로 크네요.
해조류등으로 나뭇가지나 절벽등에 둥지를 틀고 번식합니다.
먹이사냥은 물 위에서 헤엄을 치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곧바로 잠수해서 물갈퀴를 이용해서 세차게 추격하여 물고기를 사냥한다.
사냥한 물고기는 물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편한 장소에서 먹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민물 가마우지
민물 가마우지
가마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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