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맞으며 다녀온 간월재.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 2017. 1. 20. 19:36
눈 오고 바람불어 추운날 홍류폭포 경유 간월재 산행기.
눈 구경 좀 하려고 벼르는데 신불산 일대 눈 소식이 뜬다.
1월20일 늦은 아침 등억온천지구로 출발해서 10시쯤 도착했다.
1월20일 늦은 아침 등억온천지구로 출발해서 10시쯤 도착했다.
주차장에 눈발이 거세게 몰아친다.
산행로 입구에서 만난 사람들이 안가는게 좋다고 말린다.
그래도 정 힘들면 홍류폭포에서 되돌아 오드라도 일단은 출발했다.
그래도 정 힘들면 홍류폭포에서 되돌아 오드라도 일단은 출발했다.
간월산 신불산 쪽을 바라볼때 산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홍유폭포에서 만난 한분도 그만 내려간다고 한다.
얼어붙은 홍류폭포에서 좀 쉬었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서 간월재는 갔다 오기로 맘먹고 천천이 걸었다.
아주 가끔 몇분이 올라간다.
임도를 접어 들때 쯤 눈발이 그친다.
아주 가끔 몇분이 올라간다.
임도를 접어 들때 쯤 눈발이 그친다.
다행이다.
언양분 한분을 만나서 간월재 휴게소 까지 함게갔다.
간월재 휴게소를 들어가지 않으면 10분도 못견딜 만큼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어마 어마한 바람이다.
체감온도는 말로 할 수가 없을정도다.
간월재 휴게소를 들어가지 않으면 10분도 못견딜 만큼 바람이 세차게 불어댄다.
어마 어마한 바람이다.
체감온도는 말로 할 수가 없을정도다.
휴게소 안에는 그래도 5~6명 되는 분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휴게소에서 가져간 과일과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올라갈때 만난 언양분 이씨와 함께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와서 등산을 마친다.
휴게소에서 가져간 과일과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올라갈때 만난 언양분 이씨와 함께 주차장까지 무사히 내려와서 등산을 마친다.
오늘 같은날 산에 오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있긴 있었다.
눈오는 간월재 등산
눈오는 간월재 등산
얼어붙은 홍류폭포
얼어붙은 홍류폭포
얼어붙은 홍류폭포
쓸쓸한 이정표
눈 오는 신불산
간월재의 적막한 겨울풍경
간월재의 적막한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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