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매화가 피었네요.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 2017. 1. 24. 17:35
전국이 한파를 맞아서 꽁꽁 얼었다고 하지만,
오후에 산책하러 복천동 고분군을 둘러서 마안산을 한바퀴 돌아왔다.
고분군 주차장앞을 나서는데 고분군 입구에있는 몇그루 매화나무에 하얀 빛이 보인다.
설마 매화가 핀것은 아니겠지 하고 가까이 갔는데 예상을 뒤엎고 정말 매화가 피어있다.
강추위에 여린 꽃잎이 시든것도 있고 금방 피어나서 아른거리는것도 있다.
고분군을 둘러서 박물관 뒷길을 접어 드는데 여기는 아예 매화나무들이 즐비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박물관 뒷길 매화나무들은 전부 꽃이 곳 필것같다.
이미 핀 몇그루도 있고 곧 터질듯 하얀 꽃망울들이 햇빛에 반짝거린다.
설중매화(雪中梅花)라고 하는말이 빈말이 아닙니다.
아무리 추워도 계절은 바뀌며 매화는 피는군요.
기온과 상관없이 식물들이 시간에 맞춰 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201년 첫 매화를 보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몇장 답아 왔습니다.
사진은 포토스케이프로 사이즈만 줄였으며 무편집 원본그대로입니다.
고분군을 둘러서 북장대를 거쳐 삼일독립기념탑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담아온 사진몇장을 올려서 오늘 블로그 일기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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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동 첫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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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매화
2017년 매화
2017년 매화
2017년 매화
2017년 매화
2017년 매화
2017년 복천동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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