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을 아십니까?
- 블로그일기/창작일반
- 2014. 10. 27. 12:38
부산에는 미남이 있습니다.
지역이름이 미남(美南)이고 미남(美男)과 혼동될수도 있습니다.
혼동된다고 해도 좋고 그대로 원뜻도 좋은 지명입니다.
미남역은 운전기사도 없고 레일도없고 철로에 전봇대도 없이 로봇처럼 혼자서 다니는 지하철 4호선의 종점이기도 합니다.
이 역을 보면 부산사람들은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외지에서 처음 와서 듣는사람은 가끔 웃기도 합니다. 지하철-도시철도의 역명은 미남(美南)역입니다.
전국 특이지명에도 소개 된바 있는 미남역을 폰카로 담았습니다.
한자로 쓰면 아름다운 남쪽이란 뜻이지만 한글로 소리내어 읽은땐 대부분 잘생긴남자의 뜻으로 생각합니다.
1) 미남=잘생긴남자
2) 미남=아름다운 남쪽
미남의 듯을 뭇는다면 둘중에 대부분은 1번을 말할것입니다.
특별히 이상한 지명은 개명도 하지만 부산의 미남(美南)은 좋기만해서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남(美南)역
미남(美南)역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