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23. 5. 24. 12:12
흥국사(興國寺)와 허황옥(許黃玉) 이야기. 재미있는 역사탐방. 허황옥(許黃玉) 시호는 보주태후(普州太后)이다.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사동 명동(明洞) 마을 산의 498번지에 흥국사(興國寺)를 찾아간다. 명동정류소에서 사찰로 가는 길을 이정표따라 가다보면 한적한 계곡길에 소박하게 이어지는 흥국사 가는길을 만난다. 산길 따라 걷다 보면 요란한 이정표나 꾸며진 구조물은 없지만, 대충 감잡아서 가끔 보이는 몇 개의 연등이 나무에 걸려있는 것으로 사찰 가는 길이겠거니 하고 완만한 산길을 오른다. 한참을 가다 보면 이윽고 소박하게 세워놓은 1m남짖한 크기의 한글로 흥국사라고 새겨진 석판을 보면서 경내로 들어선다. 옛날 어느 시골집의 마당을 들어서는 느낌으로 대나무로 얼기설기 처분 텃밭의 울타리를 지나서 마당 앞 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