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8. 30. 22:16
가을이 오나 봅니다 억새가 피었네요.오늘 장산엘 올랐습니다. 억새가 궁금해서 장산 정상을 기준으로 한바퀴 돌면서 억새밭을 지났는데 올같이 길고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꺽이고 겨우 이틀 서늘했는데 억새가 재빨리 피었네요. 아직은 덜익은 억새 꽃이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서늘한 가을이 느껴 집니다. 계절은 확실히 바뀌고 식물은 타이밍을 놓지지 않고 재빨리 결실을 향해 진행 합니다.억새는 우리나라 산에 자라는 대표적인 풀이며 학명은 Miscanthus sinensis이고 벼목 _ 벼과기장아과 _ 쇠풀족 _ 억새속의 억새입니다. 연관글 목록 - 장산 폭포사 계곡 -부산의 계곡 피서지 - 장산에서 보는 광안대교 야경 - 장산에서 보는 야경-광안리-마린시티 - 장산 성불사 탐방기 - 장산(萇山) 산행기 - 단풍예보-중요산..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4. 11. 20. 11:05
가을이 떠나기전에 잠시 대능원(大陵園)에 머물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속에 아름다운 가을이 대릉원(大陵園) 너른 정원에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가을이 속절없이 떠난후에 아쉬워할까 대능원엘 갑니다. 시간에 매어서 여유를 놓지고 살지만 이 아름다운 가을에 짬을 내어 오래 기다리지 않는 이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나를 기다리는것은 가을뿐만은 아닙니다. 여유가 함께하고 즐거움이 함께 기다리며 돌아올땐 행복이 함께 따라옵니다. 한참을 지나면 나도모르게 건강도 함께 왔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천년도 훨씬 더 이전부터 오랫동안 여기에서 시간이 보여주는 그큰 역사의 파노라마를 고스란이 간직한 이 거대한 무덤들이 나에게 단풍나무아래에서 귀한것을 알려 줍니다. 대능원 솔밭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목례를 하며 더큰 무덤을 ..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4. 11. 11. 08:27
자연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詩를 써 놓습니다. 산책길을 걸어가며 자연이 게절마다 쓰는 아름다운 시를 읽습니다.누가 읽어 보건 그냥 지나치건 상관없이 자연은 아름다운 시를 계절마다 우리의 주변에 끊임없이 보여줍니다. 봄엔 예쁜 봄꽃으로 화려하게 쓰기도 하고 여름엔 웅장한 연주를 하는 오케스트라처럼 강력한 녹음으로 표현하고 지금처럼 가을엔 산천을 예쁜 색갈로 칠하는 거대한 붓으로 詩를 씁니다. 날마다 빠르게 변해가는 이 짧은 가을이 다 가기전에 자연이 남기는 시를 많이 읽고십습니다. 곧 겨울이오고 또다른 시가 산천을 덮기 전에 가을에 쓰는 자연의 시를 많이 읽으려 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으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