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8. 11. 22. 18:30
낙동강변 삼락공원의 가을 풍경입니다. 초겨울 낙동강변 삼락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담아논 사진입니다. 계절은 초겨울이지만 남도의 낙동강변은 깊은 가을이 멋집니다. 늦은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가을의 적막한 풍경이 하나의 정물처럼 고정된 순간입니다.마지막 남은 빛바랜 단풍잎들이 쓸쓸해 보입니다. 한 여름동안 붐비던 정자도 찬바람 불면서 아무도 없는 텅빈 마루가 더욱 쓸쓸해 보입니다. 고요한 오후 삼락공원의 심추에서 뷰파인더로 보는 경치가 딴세상처럼 느껴집니다.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8. 9. 27. 10:32
추석 연휴가 끝나고 쓰는 블로그 일기 낙동강 변에 가을이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Old Popsong이 깔리는 시원한 마루에서 깊이 들어온 햇살을 보며 오랫만에 느끼는 이 여유로운 아침에 블로그 일기를 씁니다. PC앞에 앉으면서 마침 구성지면서도 힘이 솟는 라틴 폭(크)송이 더욱 기분을 업해 줍니다. 사람이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부족 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여유를 즐길 수 가있다는 사실을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됩니다. 가장으로서 추석 명절에 해야 할 의례적인 일들도 끝나고 연휴의 마지막 날 어제는 찾아보지 못한 병상의 친척과 가까운 혈육을 방문한 후 시원한 강바람 부는 삼락공원을 한바퀴 돌아왔습니다. 덮지도 춥지도 않은 환상적인 날씨에 가을꽃 한창이고 싱그런 억새꽃 바람 타고 너울 거리는..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11. 1. 21:49
갑자기 가을이 깊어지면서 윗엮에는 눈이오고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한다는 소식입니다.따뜻한 남도 부산에도 가을은 깊어갑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방문한 사찰의 잘 익은 감이 조랑조랑 매달린 배경으로 산사가 아름답습니다.범어사를 지나서 고당봉으로 가면서 담은 사진입니다.설법전 뒷길의 단풍더머로 종각도 멋있게 보입니다. 범어사를 돌아서 뒤편의 청련암에도 가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산행하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도 온통 가을이 한창입니다.
블로그일기 OBD 2014. 10. 13. 20:06
깊어가는 가을 눈부신 햇살 황금 들녘에 기차가 달립니다. 몇일전에 삼랑진에서 뚝길을 따라 밀양까지 길걷기를 했습니다. 눈부신 햇살, 맑은하늘, 쉬원한 강바람,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속을 걸었습니다. 황금들녘에는 군데군데 추수하는 모습도 보이고 드 넓은 강안엔 하얀 풀꽃들이 춤을추는 아름다운 풍경을 걸었습니다. 삼랑진의 멋진 다리들을 지나서 두물이 합처지는 부근의 굽이를 지나면 드넓은 미르의 고장이 나타나고 눈에 빤이 보이지만 멀기만한 한적한 들길 뚝길이 나옵니다. 그날 밀영역까지 완주할때 담은 몇장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