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24. 9. 29. 14:52
늦개미취 Aster tataricus.가을이 오고 서늘한 바람 불 때 우리 산야의 계곡이나 언덕아래 한 무더기 피어 있는 개미취 중 늦개미취를 봅니다. 가을 정취를 담고 피어나는 한국의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늦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깊은 산속이나 들판의 습지 주변에서 자생하는 예쁜 꽃입니다. 구절초와 비슷하긴 해도 늦개미취는 키가 아주 커서 1m 이상 자라곤 하지요.늦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아름다운 자주색 꽃이 특인 늦개미취는 청명한 자태로 사랑을 받는 야생화입니다.늦개미취의 다른 이름. 자원, 소판, 협판채, 산백채, 자완, 자와 등. 자원(紫菀): 가장 널리 알려진 한자 표기입니다. 자색 꽃이 피는 식물이라는 의미. 소판(蘇板): 소생시키는 판이라는 뜻으로, 약재로 사용될 때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5. 7. 22. 14:20
길걷기 하다 보는 들꽃들이 바뀌기 시작한다. 한 여름동안 다니던 길걷기 코스에서 보는 들꽃들이 조금씩 바뀐다.그 무성하던 개망초꽃들이 하얀빛갈들이 조금씩 지저분 해 지더니 그 사이로 구절초들이 하나둘 피어 오르기 시작한다. 멀리서 노란 해바라기꽃들도 하나둘 피어나고 큰 연잎을 자랑하는 백련들도 연지에 큰 몽오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들판에는 고추잠자리도 이따금보이고,이름없는 잡초들은 이미 열매를 맺고 말라진것들이 제법된다.계절이 바톤을 주고 떠나고 바톤을 받아든 새 계절이 다가오는 징조는 여기저기에서 보인다.제일먼저 다가오는 쑥부쟁이-개미취가 개망초사이로 섞여서 피어난다.갯나팔꽃이 싱거럽게핀 들판에 쑥부쟁이꽃을 마나면서 몇장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