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8. 3. 16. 11:14
오륙도앞 승두말에 봄이 옵니다.매일매일 조금씩 따듯한 기분이 드는데 해풍이 재법 훈훈하고 바다내음도 쉬원하게 느껴집니다. 바닷가를 자주 가는사람들은 알지만 겨울바다색갈이 짙은 남색이라면 봄바다 색갈은 조금 연한 녹색을 띈 블루입니. 봄바다 색갈이 다르고 여름바다색갈이 또 다릅니다. 모르긴 해도 작은 바다생물들이 활발해 지는것과도 영향이 있고 태양빛이 수면에 굴절되는 각도와도 상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지금은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옛 지명은 승두말입니다. 말의 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불렀는데 차츰 승두말로 병형되었다는데 이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던 지역입니다. 승두말의 불룩한 부분아래 선창나루가있는데 아마도 이곳이 잘록하게 들어간 지역을 해녀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잘록개라고 부르지 않..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8. 1. 21. 20:47
오늘 태종대를 한바퀴 돌고 유람선도 타고 재미있게 보낸 휴일이었습니다. 겨울바다의 유람선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생각밖으로 많았습니다. 태종대 두군데서 출발하는 유람선이 연이어 바다로 나옵니다. 오늘 황사가 좀 있는 날인데도 바다는 별로 심하지도 않고 또 그리 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속이 뻥 뚤리는 기분으로 참 좋았습니다. 태종대 절경은 역시 바다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감상 할 수있습니다. 수평선에 떠있는 무역선과 멋진 주전자섬도 바다에서 수평으로 바라보는 리뷰가 훤씬 좋습니다. 태종대 경관이 아름다운것은 다 아는 사실이며 얼마나 알차게 구경하느냐에 따라서 감동이 많이 다른것입니다. 순환열차를 타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도보로 한바퀴도는것이 훨씬 좋지요. 시간을 쪼개서 유람선을 타야 제대로 봤다고 할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