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0. 3. 7. 17:21
떠나려고 준비하는 떼까마귀들Corvus frugilegus, rook 울산 태화강변이나 울주군 지역을 지나가면 떼까마귀들이 장관을 이룹니다.떼까마귀는 우리나라 자생종 까마귀 보다는 좀 작은데 이름처럼 떼를 지어서 날아다니고 먹이활동을 하며 밤이되면 떼를지어서 한곳으로 몰려들어 밤을 나며 아침이 되면 다시 떼를지어 하늘을 날아 오르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몽골과 중국 북쪽 또는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겨울 철새입니다. 몸집은 까마귀보다는 작은데 군집성이 워낙 강해서 큰 무리를 이루고 생활하는 조류입니다.대개 11월부터 우리나라로 오기시작해서 이듬해 2월 말이나 3월 초경에 북쪽의 번식지로 되돌아간답니다. 남부 지역에는 주로 울산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2. 13. 11:25
우아하게 먹이를 찾아내는 노랑부리 저어새 우포늪에서 촬영한 동물유형문화재 노랑부리 저어새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사다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하얀 색깔이지만 간혹 누르기리하게 보일 때도 있는데 원래 색깔은 순 백색입니다. 흔한 철새 청둥오리보다는 큰 대형 조류에 속하며 몸길이 약 86cm입니다. 여름깃은 뒷머리에 노란색 장식깃이 있고 목 아랫부분에 적갈색 테두리가 있지만 겨울에 발견될 때는 잘 안 보이는데 원래 겨울에는 그렇게 변한답니다. 겨울에는 이 테두리와 장식깃이 없어지는 이유는 아마 털갈이를 하면서 없어 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중 이 가 오리 부리처럼 넓적한데 밥주걱 모양의 큰 부리는 검은색이지만 끝부분만 노란색입니다. 어린 새는 날개 끝이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긴 다..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1. 21. 19:24
부산의 철새 도래지 을숙도 탐방.을숙도는 부산근교의 철새 도래지 중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낙동강 하구 개발로 인해서 많은 면적이 줄어들긴 했지만 철새 보호를 위해서 많은 정성을 들이고있어 매년 철새들이 대거 몰려와서 월동을 하는 천혜의 장소이지요. 계절에 따라서 을숙도를 방문하지만 초겨울 을숙도가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듭니다. 을숙도 광활한 갯벌이나 갈대밭이 어울어진 뛰어난 풍광과 함께 크고작은 철새들이 날아와서 월동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부근 주남저수지나 창녕 우포늪도 철새들의 월동지로 좋은 장소이지만 낙동강 하구 을숙도 민큼 광활하지는 않지요. 해질녘에 가끔보는 대규모 철새들도 멋집니다. 망원으로 때겨보는 작은 새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게 됩니다. 큰 고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