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22. 10. 15. 11:40
지난가을에 다녀온 반구대를 올 초봄 꽃피고 잎사귀 돋기 전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반구대를 지나서 산 넘어 천전리 각석 계곡을 둘러 보면서 비교적 자세히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립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볼 때마다 조금씩 풍화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타깝지만, 자연풍화를 막을 수는 없을 테니까 조금이라도 온전할 때 많이 봐 두고 사진도 많이 담아 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 川前里 刻石)은 고대인들과 가까운 시대의 사람들이 돌에 남긴 흔적이며 시대로는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오려며 올리며 그곳에 덧 씌어서 남긴 기록은 신라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의 흔적들이 새겨져 있는 암각화입니다. 학술적 전문적인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보는 느낌이나 해석이 일반인이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 나..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6. 12. 17. 10:22
대표적인 선사 시대(先史時代, prehistoric ages)유적지인 반구대(盤亀台, パングデ,Bangudae Petroglyph Rock) 암각화 (巖刻畫)를 보면서 그들이 남긴 메시지를 읽어본다. 문자로 기록 할 수 없던 고대인(古代人)들이 남기려 했던 이야기들이 무었인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바위에 새겨진 여러가지 문양들과 그림들은 현대인들이 이해 할 수 있는 모양도 있고 전혀 유추 조차 할 수 없는 문양도 있다. 사실 그들이 문자를 가지고 있었다 한들 그 문자를 해독 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림보다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현재(現在)인류가 갑자기 망해서 사라진다면 먼 훗날 이 땅에 다시금 존재할 어떤 문명들이 우리가 남긴 우수한 무명을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까 ?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