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5. 7. 19. 17:12
우리말에는 같은 뜻을 가진 고유어와 한자어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상황에 따라 표현을 더 자연스럽게, 혹은 더 격식 있게 바꿔 쓸 수 있습니다. 순우리말만 쓰자거나 한자어를 끄지 말자는 취지가 아닌 이유는 이미 깊숙이 자리 잡은 한자어를 퇴출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진 것입니다.대표적인 고유어와 한자어의 대응 예와 예문. 1. 버리다 → 유기하다 고유어 예문: 그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렸다. 한자어 예문: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 2. 고치다 → 수리하다 / 수선하다 고유어 예문: 나는 고장 난 선풍기를 고쳤다. 한자어 예문: 기계가 고장 나서 전문 업체에 수리를 맡겼다. 고유어 예문: 어머니는 찢어진 옷을 고쳐 입으셨다. 한자어 예문: 오래된 한복을 수선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