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 31. 08:36
산행할 때 만난 줄박이 산행하러 가다가 산행길 입구에서 만난 곤줄박이가 사람주위를 맴돌며 멀리 날아가지 않습니다. 카메라로 몇 장 담아오면서 곤줄박이의 배고픈 겨울을 봅니다. 우리에게도 춘궁기(春窮期)라는 말이 있지요.옛날 우리나라가 가난할 때 겨우내 식량은 바닥나고 봄철에 곡식 재고는 없을때인데 아직 작물이 열매를 맺으려면 까마득하며 이제야 나물이 파릇파릇 돋아나려고 할 때 배고픈 기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춘궁기(春窮期)는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며 산새들에게도 겨울이 끝날 쯔음 고통스러운 기간입니다. 나무의 열매들은 이미 다 없어지고 먹이가 되는 벌레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늦은 겨울 또는 일은 봄날 배고픈 산새들이 인가 근처로 다가오고 사람주위를 맴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곤줄박이는 원래부터 ..
사진-영상-카메라 OBD 2016. 4. 29. 13:18
배고픈 야생 곤줄박이 유인하기Hungry varied tit, Wild birds, Varied tit 산 새들은 새봄이 오면 먹을게 떨어지는 계절입니다.겨우내 먹고살던 야생 열매가 봄이 되면서 푸른 잎사귀 때문에 가려지고 또 떨어지는 계절이며 꽃들이 막 피어나는 시기로서 풀잎을 먹는 새가 아니라면 열매를 기다리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한 배고픈 계절입니다. 벌레들이 많이 나타나고 야생 열매가 나올 때 까지는 야생 조류들의 먹이 난이 있는 계절입니다. 사람을 겁내지 않는 조류들은 인가에서 먹이를 구합니다. 산 언저리에 사는 곤줄박이는 비교적 사람에게 친근감을 보이기도 합니다.인가나 사찰 근처에서 먹이를 바라보다가 기회가 오면 달려듭니다. 끈질기게 기다리면 안전하다고 판단 될 때 서슴없이 먹이를 먹으로 ..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5. 8. 25. 21:56
예쁜 곤줄박이가 먹이를 가지러 왔습니다. Varied tit Prey 곤줄박이 한마리가 산기슭 입구의 작은 가계를 기웃거리다가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내려 앉습니다.약간을 두리번 거리다가 가계의 빨간 고무대야 바닥에 있는 곡식 몇개를 먹으려고 합니다. 별거 안닌것이지만 사람으로 부터 훔치려고 하니까 경계심이 발동 하나 봅니다.가까이에서 몇장 담을 수 있도록 포즈를 잘 취해 줘서 찍었는데 날아갈가봐 내가 도리어 조마조마 했더랬습니다. 이 새는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사람의 손에 있는 먹이도 물고 가는 대담하고 겁이 없는 새 인 것 은 확실 합니다. 이 새는 참새처럼 인가 근처 숱에살면서 먹이를 구합니다.박새과의 새들은 몇종류 되지만 곤줄박이가 유난히 예쁩니다.까만머리 주위로 지나가는 주황색이 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