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4. 2. 19. 18:09
온천천에서 보는 가마우지와 물닭 온천천 길 걷기를 하면서 수영천까지 가다 보면 많은 철새들을 보게 됩니다. 봄 여름보다는 가을부터 겨울에 더 많은 새들이 모이는데 그중에서 물닭과 가마우지는 둘 다 새까만 색깔 때문에 유심이 보게 됩니다. 가마우지는 대개 물 가운데 돌이나 난간 같은데 앉아서 먼 산만 바라보는 모습을 주로 봅니다. 물닭은 언제나 바쁘고 물을 헤엄쳐 다니거나 물가의 수초를 뜯어먹으며 항상 돌아다닙니다. 물가에서 꼼짝도 안 하고 기다리는 왜가리는 가끔 물고기를 잡아서 낚아채는 것도 보는데 가마우지가 사냥하는 것은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TV에서 보면 중국 어느 지역에서는 가마우지를 끈으로 묶어서 잡은 물고기를 토해 내게 하여 빼앗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가마우지는 물고기를 잘 잡는 모양입니다..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0. 3. 7. 17:21
떠나려고 준비하는 떼까마귀들Corvus frugilegus, rook 울산 태화강변이나 울주군 지역을 지나가면 떼까마귀들이 장관을 이룹니다.떼까마귀는 우리나라 자생종 까마귀 보다는 좀 작은데 이름처럼 떼를 지어서 날아다니고 먹이활동을 하며 밤이되면 떼를지어서 한곳으로 몰려들어 밤을 나며 아침이 되면 다시 떼를지어 하늘을 날아 오르는데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몽골과 중국 북쪽 또는 시베리아 등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겨울 철새입니다. 몸집은 까마귀보다는 작은데 군집성이 워낙 강해서 큰 무리를 이루고 생활하는 조류입니다.대개 11월부터 우리나라로 오기시작해서 이듬해 2월 말이나 3월 초경에 북쪽의 번식지로 되돌아간답니다. 남부 지역에는 주로 울산 ..
사진-영상-카메라 OBD 2017. 1. 8. 16:01
물닭은 얕은 물가에서 수초를 먹거나 물속에서 작은 고기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육지에 올라와서 풀을 뜯어 먹는것을 촬영했습니다. 보통 닭처럼 강가의 뚝에 올라와서 부더러운 풀을 찾아다니면서 쪼아 먹고 있네요. 조류학자도 아니고 물닭의 습성을 잘 모르지만 신기해서 담아왔습니다. 1 물달 한쌍이 물밖에서 먹이를 찾아서 돌아다니다가 부드러운 풀을 뜯어 먹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