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0. 11. 19. 18:56
구름 가득한 날 금정산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원경입니다. 사상 부근의 먼 거리에서 태양이 구름에 가리고 햇빛이 낙동강에 약간 비칩니다. 얼핏 일식 하는 것 같이 날씨가 잠깐 어두워질 때입니다. 다행히 고 배율 줌렌즈가 장착되어서 찍어 본 것입니다. 많이 흐린 사진인데 보정을 해서 겨우 실감이 좀 납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20. 3. 8. 23:25
양산 원동 매화 마을 꽃구경 하던날아름다운 봄이 남도에 가득한 화창한 일요일 매향(梅香)이 진동하는 순매원을 다녀 왔습니다. 낙동강 풍광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물금, 황산벌, 원동,가야진, 삼랑진을 잇는 기막힌 강안을 지나는 코스를 통해서 김해- 구포- 부산 원점으로 돌아오는 황금 코스 나들이를 했습니다. 순매원 매화가 한 물은 지나는 듯 했지만 수많은 인파와 함께 기분 좋은 상춘 나들이를 했습니다. 양산 원동 매화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서 공식적으로는 취소 되었지만 현장의 모든 분위기는 매화 축제를 찾아오는 상춘객들이 스스로 진행하는 듯 했습니다. 너무 많은 상춘 인파 때문에 오래 머물진 안 했지만 잠시 매화 밭을 거닐면서 매향에 취한 시간으로 올 해의 봄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짧은 시..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0. 2. 23. 17:39
봄바람 불어오는 아름다운 청정 낙동강변에서일요일 코로나19관계로 사람많은곳을 피해서 바람부는 낙동강변을 산책하며 담은 사진입니다.봄이오는 강변에는 쑥캐는 사람들도 보이고 강변을 산책하는삶들과 길걷기하는 사람들로 한가한 풍경입니다. 유난히 맑은 날씨에 뛰어난 청정감을 느끼면서 화명지구를 벗어날 때까지 걸어서 다시 되돌아 오는 길 걷기를 했습니다. 아직은 겨울옷 차림이지만 봄바람이 느껴지는 강변은 이미 봄이었습니다.잎이 없는 가로수들이지만 전혀 삭막한 느낌은 없습니다. 풀섶은 자세 볼 수록 수많은 작은 꽃들이 올라와서 이미 활짝 피어있습니다. 이름모를 노란 자생화도 피었고 나무 껍질에는 곤충들의 집이 금방 터질듯 부풀어있습니다. 봄이 오는 아름다운 낙동강변의 한가한 풍광이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2. 28. 17:07
낙동강 하구를 지나가며 담은 풍경.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심하다고 하는 오전 낙동강 하구도 예외는 아닙니다.강변로를 지나다가 하구언 좀 못가서 쉼터에서 잠간 풍경을 감상하며 담은 사진입니다. 바다같이 너른 낙동강 하구는 언제 봐도 넉넉한 풍경이며 아직은 좀 쌀쌀하지만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잠간씩 쉬다가는 나무데크 쉼터는 정말 조망좋은 명당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아주 형편없지만 사진몇장 담았습니다.쨍 한날 보는 하구언과 오늘같이 흐린날 보는 하구언은 좀 다른 느낌을 줍니다. 사실 오늘도 구름낀 날은 아닙니다.낮게깔린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려서 뿌옇게 보이는것입니다. 하구언을 건너가서 멀리 바라보는 도시가 신기루같이 보입니다.이 많은 스모그가 바다를 낀 부산에서 자동차나 공장에서 생산된것많은 분명 아닙..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4. 10. 27. 10:11
낙동강 산책로에서 담아온 풍경 낙동강 산책로를 걸었다. 좋은 가을날씨에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기분좋은 오후 강가를 걸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풀밭에서 담소하며 한가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풀숲우거진 강가 산책로는 억새와 갈대가 하얀꽃을피워 하늘거리고 건너편 강안은 한폭의 그림처럼 두드러진 실루엣이 아름답다. 발아래 출렁이는 강물은 바다같이 너르고 이따금 지나가는 보트에 파도가 발아래까지 밀려온다. 바다의 갈매기처럼 강안엔 비들기가 강가를 날아다닌다.소풍나온 사람들 사이로 음식 부스러기를 주어먹으며 사람들과 함께 휴일을 즐긴다. 김해를 오가는 경전철이 하늘에 걸린 다리위에 소리없이 미끄러지나가고 강안의 목책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사람들도 한폭의 그림속으로 바저든다. 휴일날 운행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