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2. 9. 11:17
정월 대 보름입니다. 대보름 하면 달집태우는 행사가 가장 먼저 떠 오릅니다. 달집 태우는 날 매년 해운대 백사장에서 치르는 부산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달집태우는 행사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볼거리로 발전했고 또 그 지역의 전래 행사와 각종 볼거리들이 많이 발굴되어서 볼만 합니다. 달집 태우는 장소에 가 보면 크고작은 보따리를 불길 속으로 던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나이드신 할머니 아주머니들의 대부분은 달집에 던지거나 미리 달집속에 넣어두고 달집과 함께 태울 이 보따리들 때문이 온 분들이 많습니다. 달집과 함께 태울 이 보따리들의 정체는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보면 다 한가지로 같은 것입니다. 액운을 불태우고 새해에 희망적인 일만 있길 비는 것입니다. 액운 하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