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5. 8. 3. 07:34
해운대 해수욕장이 최고입니다.Haeundae Beach 어제 하루 해운대에서 피서하고 왔습니다. 몰라보게 좋아진걸 느꼈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백사장이 아주 넉넉하게 넓어지고 바다밑 수심이 한참을 걸어가도 적당하게 유지됩니다. 또 수질이 환상적으로 좋습니다. 한반도가 아열대화 한다드니 혹시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해운대 바다가 제주도 바다처럼 맑고 투명합니다. 이렇게 수질이 좋아진걸 어제 직접 들어가보고 알았습니다. 파도도 적당히 밀려오고 하루종일 육지방향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도 아주 좋았습니다. 부대시설 바가지요금같은 구시대적인 것들은 완전히 사라젔습니다. 부산사람이지만 북적거리고 무질서하고 짜증나던 지나간 어느시절의 해운대의 여름이 완전히 사라진것을 어제 체험하고 이제사 알았습니다. 물놀이하다가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5. 4. 27. 16:52
햇빛 쏟아지는 도심길을 걸으며 눈부시게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도시의 오후에 길걷기를 나간다. 강변을 지나고 도심을 지나고 바다를 만나면, 부드러운 강바람도 스치고 쉬원한 바닷바람도 스친다. 격정과 낭만이 있는 여름 계절은 아직 아닌데도 날씨가 무척 덥다. 바다는 쉬원하고 검푸른 파도가 일렁이고 자그마한 요트들이 미끄러지듯이 나아가는 다리아래 풍경이 아름답다. 매일하는 걷기지만 바다코스를 만날때는 힘이솟아 나는듯한 느낌을 줘서 좋다. 항구는 분주하고 도로는 경적이 들리고 자동차는 쉴새없이 달린다. 도심 빌딩들은 햇빛아래 빛나고 가끔씩 만나는 외국인들도 즐거운 미소로 목례를 해서 기분좋다. 마린시티 동백섬 코스가 좋다고 매일 같은 곳만 다닐수는 없어도 이 코스를 걸을때는 마치 외국의 어느 항구를 걷는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