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3. 7. 4. 11:09
매미 애벌레 마지막 탈피 관찰여름이면 이 나무 저 나무에서 요란한 소리를 냅니다.매미 소리는 수컷이 내는 소리이며 극단적으로 텅 빈 울음통을 가지며 진화한 곤충입니다.매미의 애벌레가 당 밖으로 기어 나와서 마지막 탈피를 한 후 매미 성충으로 탄생하는 과정 일부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흐르 묻은 매미 애벌레가 방금 땅속에서 기어 나와 안전한 곳으로 자리 잡으려고 기어갑니다. 좋은 자리를 찾으려고 매미 애벌레들이 나뭇가지를 타고 돌아다닙니다.이런 행동을 하는 시간은 천적인 새들이 활동하기 전 아침 새벽부터 시작됩니다.자리를 잡은 매미 애벌레가 마지막 탈피를 위해 몸을 부풀리기 시작합니다. 매미애벌레인줄 모를 정도로 등이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이 과정을 지켜보기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이 애벌레를 관찰하..
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22. 8. 31. 12:22
낮에 매미 애벌레를 한 마리 발견해서 카메라를 들고 깨어나길 기다렸는데 몇 시간을 기다려도 나올 기미가 없어서 자동차 의자 뒤에 묻혀놓고 집에 왔습니다.. 캄캄한 밤이 되니까 스르륵 아주 쉽게 나와버리네요. 매미의 DNA 에 밝을 때 탈피하면 연약한 몸으로 쉽게 천적에게 노출되니까 반드시 어두울 때 탈피하라고 메모리 되어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한낱 곤충인 매미가 까치나 까마귀 등 천적이 없는 시간에 세상에 나와야한다는것을 아는 것 말입니다. 운 좋게 사진은 찍었으니 나무에 올라가서 그 긴 세월을 땅속에서 나왔는데 한세상 살고 찍 짖기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미 입장에서는 썩 잘 한것도 아니겠지만요.. 내일 아침 날이 밝을 때쯤에는 까맣고 단단한 매미로 변해있을 것입니다. 세..
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8. 8. 3. 11:18
매미의 탈피(脫皮)를 보면서. 탈피(脫皮)라는 말은 사안의 진전이나 발전을 이야기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똑 같은 말이고 글자이지만 뱀,갑각류나 곤충 등의 허물을 벗고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말 하는것인 영어 molting, ecdysis ,ecdyses,, molt, shed the skin 등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잠자리나 매미 또는 뱀이나 게가 마지막 허물을 벗어 다르게 변하는것을 탈피하여 애벌레에서 어른벌레로 변태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탈피(脫皮)는 갑각류 같은 절지동물이 하는 성장 행동 중 하나입니다.이를 변태(變態)라고 하며 북한에서는 모습갈이라고하는데 우리말로서 탈바꿈이라고도 부릅니다. 동물의 탈피는 몇시간에서 1달 또는 많게는 3달 정도 걸리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