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3. 2. 3. 17:34
봄의 전령 매화가 피었습니다.좀 꼰대스런 표현으로 세월은 가고 봄은 옵니다.계절이 돌고 돌아 봄이 오지만 봄은 항상 설레고 마중 나가고 싶은 계절입니다.봄처녀의 하얀 치맛자락이 복천동 고분군에 햇빛을 안고 반짝이는 듯 하늘거립니다.하얀 매실꽃들이 마치 나무가지에 눈꽃이 핀 듯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다니는 운동코스를 유심히 보니 벌써 50%나 핀 매화나무가 있습니다.계절은 참 정확 하네요 항상 이맘때면 저 매화가 일찍 핍니다.아직은 강추위가 몇번은 지날 테지만 눈 속에 피는 매화는 4 군자답게 꿋꿋이 추위를 견디며 따뜻한 봄날이 올 때까지 계속 필 것입니다.매년 보는 이맘때 매화는 기분을 고조시키며 무엇인지 모를 희망을 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오늘 복천동 고분군 입구에서 담아온 따끈따끈한 첫 매화 사..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1. 28. 15:20
부산에 첫 매화가 피었습니다. 남도의 봄소식을 전합니다. 이제 겨울이 떠나려나 봅니다. 오늘 벡스코에 드론쇼 보러갔다가 나오는길에 벡스코 북편 길가에 늘어선 매화나무들이 일제히 개화 하는것을 봤습니다.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사진이 좋진 않지만 몇장 담아 왔습니다. 남도의 반가운 봄소식입니다.매화는 봄의 전령이라고 하는데 올봄이 이미 남도 부산에 상륙해 있는것을 알았습니다.곧 봄의 전령은 한반도의 북쪽으로 내 달릴것입니다. 아직도 한반도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강추위가 마지막 위세를 떨치고는 있지만 부산에 상륙한 봄의 기운은 점점 겨울을 녹이며 북상 할 것입니다.아래는 오늘 담아온 벡스코의 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