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8. 4. 26. 09:59
재래시장에서 짐작 해 보는 보스톤 물가. 어떤나라의 물가를 알아보려면 그 나라의 재래 시장을 가 보면 알 수있다고 합니다. 재래시장 물가가 낮으면 사람살기 좋다고하지요 특히 농산물가격 말입니다.. 이곳은 특정요일날 반짝 서는 보스톤의 한 벼룩 재래 시장입니다.몃년전에 보스톤 갔을 때 일부러 시간맞춰 가서 담은 사진입니다.우리나라 난전처럼 5달러짜리 두봉 사면 한개 더준다는뜻인것 같은데 대충 알아 듣긴했는데 큰 소리로 호객하는 모습은 우리나라하고 똑같네요.. 자세히 보면 미국의 소득 수준에 비춰 볼때 농산물 가격이 저렴하다는것을 알 수있습니다.특히 대부분의 농산물 덩치가 큽니다.한국에서 똑같은 종자를 가져다 심어도 덩치가 커 진다고 하는데 어떤 분의 말에 의하면 토질에 게르마늄함량이 높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5. 4. 5. 16:12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다. 보스턴 시내구경을 하다가 재래시장을 발견하고 한 바퀴 돌아봤다. 말은 잘 못 알아듣지만 적어도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물건 두 개 들고 있는 걸로 봐서 얼마만큼 사면 한 개 더 준다는 말로 이해된다. 비슷비슷하지만 헌 박스 종이에 가격을 적어놓은 걸 보면 나름 정찰제로 파는 것으로 보이지만 , 가게마다 미묘한 가격차이는 있다. 또 좀 시들어진걸 싸게 팔려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우리 재래시장과 다를 게 하나도 없지만 상품의 크기가 전부 거대하다. 어째서 감자도 크고 가지도 크고 머 과일까지도 덩치가 크다. 이름 모를 뿌리들은 왜 그리도 큰지. 마처럼 생긴 비슷비슷한 뿌리들은 엄청나다. 고구마 같으면 한 개만 쩌도 식구대로 먹고도 남겠다. 사진 좀 찍으려고 했는데 하필 렌즈가 더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