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8. 3. 16. 11:14
오륙도앞 승두말에 봄이 옵니다.매일매일 조금씩 따듯한 기분이 드는데 해풍이 재법 훈훈하고 바다내음도 쉬원하게 느껴집니다. 바닷가를 자주 가는사람들은 알지만 겨울바다색갈이 짙은 남색이라면 봄바다 색갈은 조금 연한 녹색을 띈 블루입니. 봄바다 색갈이 다르고 여름바다색갈이 또 다릅니다. 모르긴 해도 작은 바다생물들이 활발해 지는것과도 영향이 있고 태양빛이 수면에 굴절되는 각도와도 상관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지금은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옛 지명은 승두말입니다. 말의 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불렀는데 차츰 승두말로 병형되었다는데 이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던 지역입니다. 승두말의 불룩한 부분아래 선창나루가있는데 아마도 이곳이 잘록하게 들어간 지역을 해녀들이 많이 이용하면서 잘록개라고 부르지 않..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3. 7. 16:02
봄기운이 완연해서 바다 바람이 훈훈하게 불어오는 해운대 미포에서 폐철길다라 걸어가며 나들이하며 담은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깁니다. 봄 기온은 갑자기 춥다가도 또 풀리기를 반복하며 완연한 봄이 되는 것인데,오늘은 따뜻한 봄이 온것처럼 느껴지는 날입니다. 미포 문텐로드 입구에서 아래로 내려가서 철길따라서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송정까지 걷습니다. 가끔식 길걷기 하는사람을 만날뿐이며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풍광을 즐기며 기분좋게 걷습니다. 미포쪽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며 한컷 한 것입니다. 봄 바다 색갈은 겨울바다의 짙은 색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언제까지 유지 될진 모르지만 폐철길이 이대로 영원히 남아 있으면 나같이 길걷기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감사한 곳이 될텐데 개발이니 머니 해서 이 좋은 풍광이 언제 사라..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관광-명승지-위락 OBD 2016. 3. 13. 09:58
봄바다 산책길 미포에서 시작한 길걷기가 청사포를 거치고 구덕포를 거쳐서 송정해변길을 걸어가며 바라보는 바다색갈이 좀더 짙어지는 느낌이다. 해변가까이로 걸어서 죽도로 가는길이다. 산밑으로 걸어 올때와는 다르게 해변은 바람이 많이분다. 아직 조금은 쌀쌀해도 추운 바람은 아니다. 산책나온사람들 사이로 모여 있는 갈매기들과 백사장에서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여유롭게 보인다. 얼마전에 이곳을 걸을때 눈도 제대로 못뜨던 것을 생각하면 이젠 확실히 봄이 왔나본다.담아온 사진과 함께 오늘 길걷기를 블로그 일기로남긴다.Sea's Spring Esplanade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5. 4. 15. 09:26
어제 부산 도시투어 길걷기를 하고. 전국적으로 흐리다고 하는 일기 예보가 있긴하지만 부산은 어제도 오늘도 쾌청해서 여름같은 기분입니다. 도심 길걷기를 하면서 담은 사진을 보며 블기를 씁니다. 겨울동안 검푸른 바다색갈이 옅어지면서 녹색이 많이 들어가며 옅은 색갈이 됩니다. 봄바다는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하고 흥분되며 희망같은걸 느끼게 해서 좋습니다. 바닷가를 산책하면 왼지모르지만 낭만도 함께 따라옵니다. 소년도 되고 소녀도 됩니다.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 젊은 연인들이 바닷가를 걸어 다니나 봅니다. 어제 도시투어 길걷기를 하면서 바다를 끼고 돌때 담은 사진중에 몇장입니다. 세상이 어떻든 무어라고 시끄럽든 마음비우고 걷다보면 때로는 노래도 나오고 때로는 모르는 사람 만날때 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