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4. 1. 16. 11:43
아침에 항상 다니는 운동코스를 도는데 , 고분군 입구 매화나무 가지 끝이 좀 이상해서 바라보니 세상에 매화망울이 곧 터질 듯합니다. 성급한 가지에는 꽃망울이 작긴 해도 이미 핀 것도 있습니다. 올해 부산 겨울 기온이 좀 따뜻한 듯하더니 매화가 응답하나 봅니다. 우리나라 매화 개화시기는 대체로 1월 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 해는 약 20일 정도 빠를 것 같세요. 오늘 본 이 매화는 약 일주일 정도 지나면 첫 매화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 매화 개화시기를 알아봅니다. 한국 남부지역은 기온이 따뜻하여 매화 개화 시기가 북부지역보다 빨라집니다. 일반적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개화하기 시작하여 3월 초에 절정을 이루고, 3월 중순경에 개화가 끝납니다. 구체적으로, 부산은 1월..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23. 2. 3. 17:34
봄의 전령 매화가 피었습니다.좀 꼰대스런 표현으로 세월은 가고 봄은 옵니다.계절이 돌고 돌아 봄이 오지만 봄은 항상 설레고 마중 나가고 싶은 계절입니다.봄처녀의 하얀 치맛자락이 복천동 고분군에 햇빛을 안고 반짝이는 듯 하늘거립니다.하얀 매실꽃들이 마치 나무가지에 눈꽃이 핀 듯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다니는 운동코스를 유심히 보니 벌써 50%나 핀 매화나무가 있습니다.계절은 참 정확 하네요 항상 이맘때면 저 매화가 일찍 핍니다.아직은 강추위가 몇번은 지날 테지만 눈 속에 피는 매화는 4 군자답게 꿋꿋이 추위를 견디며 따뜻한 봄날이 올 때까지 계속 필 것입니다.매년 보는 이맘때 매화는 기분을 고조시키며 무엇인지 모를 희망을 주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오늘 복천동 고분군 입구에서 담아온 따끈따끈한 첫 매화 사..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9. 1. 22. 16:10
2019년 첫 매화가 피었습니다.설한에 핀 첫 매화는 정말 반갑습니다. 한겨울 움츠린 마음까지 환하게 밝아집니다.오후에 복천고분군 산책나가서 한바퀴 도는데 야외 전시관아래 주차장 가는길에 매화나무 한그루가 멀리서 보기에 하얀 색깔입니다.설마하고 가가이 갔는데 매화가 언제 이렇게 만개했는지 벌써 몇일은 됬나 봅니다.매화나무를 볼 때 50%정도 피었습니다.꽃도 깨끗하며 영롱하고 꽃망울도 적당히 큽니다.접사를 위해 나무가까이 다가갔는데 신선한 매향이 짖게 깔려있습니다.진정 봄이 온 것인지 갑자기 정신이 없습니다.아무리 춥고 긴 겨울이라도 세월은 가고 봄은 옵니다.조금전 복천 고분군 돌면서 담아온 2019년 첫 매화입니다.고분군 산책로엔 분명 봄기운이 깔리고 기온도 훈훈 합니다. 앞으로 몇차례 더 강추위가 오겟..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8. 2. 23. 14:45
복천고분군 입구에 몇일전부터 피기시작한 매화가 이제 많이피었네요.오후 산책하러 나갔다가 제법 많이 핀 올해 첫매화가 의미있는것같아서 몇장 담아왔습니다. 모르긴해도 부산에서 이 매화가제일먼저 피지않나 하는생각입니다.아직 많이 피지않아서 자태가 좋은 꽃을 골라서 찍을수는 없었고 그냥 보이는대로 몇송이 직었네요.. 작년에는 이맘때 만개했었는데 계절탓인지 강추위 탓인진 몰라도 올해의 매화는 좀 늦네요.. 북문앞을 지나다가 오장과 나졸이 문지기로 서있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제법 그럴듯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