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0. 1. 16. 09:22
사자 석상이 지키는 고성한 겨울에 미국 동부를 여행하다가 바닷가 어느 고성 입구에서 본 사자상입니다.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이나 고궁 입구를 연상 할 수있는 석상이라서 찍었습니다. 위엄있는 사자 상이라기 보다는 눈 밭에 쪼그리고 앉았는 백수의 제왕이라고 하는 사자가 초라하고 불쌍해 보입니다. 쇠사슬에 묵여있는 사자상은 아니며 성을 들어가거나 차단 할 때 다리를 들어 올리기 위해 사용 하는 쇠줄입니다. 불가에서 사자는 불법의 수호자나 진리를 지키는 상징물로 예우하는 동물입니다. 이는 순전히 동양적인 사고나 철학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했는데 의외로 미국 동부의 고성에서 만나니까 헷갈립니다. 불가에서는 부처가 앉는 자리를 사자좌로 부처의 설법을 사자후라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신라시대 부터 여러 유물에서 사자상은..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사찰-문화유적 OBD 2017. 8. 3. 09:55
제목을 사자상이라고 붙였지만 이 석상이 사자상인지는 잘 모릅니다.다만 내가 아는 동물로서는 사자와 비슷하기 때문에 사자상이라고 할 뿐입니다. 석상은 추상적인 동물을 표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석상이 나타내는 동물이 정확히 무슨 동물인지는 모른다는 말입니다. 해인사를 들렸다가 나오면서 칠불보관(七佛寶官)이라는 전각엘 들렸는데 석탑좌우에 배치된 석상을 담아 온 것입니다.워낙 빠듯한 시간으로 삼사순례를 하는 과정이라서 자세한 설명을 찾아볼 시간이 없었고 그냥 카메라에 담기만 해도 바빴던 날입니다. 집에 와서 보니까 상당히 근사하게 느껴져서 블로그에 올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