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23. 1. 6. 11:35
토요일 일찍 부산출발 빠른 등산 초입 불승사입구 주차장에서 채비를 챙기며 바라본 신불산(1159m) 능선을 보며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설산(雪山)능선이 은빛으로 빛나며 소나무 숲 뒤로 멀리 하얗게 보입니다. 이번 겨울 눈다운 눈 구경 한번 못하고 겨울 산행을 마무리 하나 했는데 뜻밖의 행운을 만나서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젊은이들 한팀이 함께 출발하면서 그들도 눈소식 모르고 왔다는 것을 보면 간밤에 영남알프스를 하얀 눈이 덮었나 봅니다. 사실 나는 산행 하면서 특별한 행운을 잘 경험하는 사람이라고 자랑하곤 하는데 오늘도 행운임엔 틀림없습니다. 날씨는 그다지 춥진않고 여느 봄날 같은 느낌이라서 좀 불안했습니다. 저기까지 오르기 전에 혹시라도 눈이 다 녹아버릴 것 같은 우려 때문입니다. 그래도 산..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5. 9. 29. 22:10
신불산(神佛山) 가을 등산 후기부산에서 대중교통으로 출발하고 돌아오는 신불산(神佛山) 가을 등산기 입니다. 추석 연휴의 날씨가 연일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계절로 봐서 억새가 장관일 것이라는 짐작으로 등억 온천 단지 간월산장 입구를 출발지로 다녀온 등산 후기를 씁니다. 청명 온화한 기을 날씨가 산행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전철로 노포동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언양가는 직행 버스를 탔습니다. (직행30분간격 약50분소요)언양에서 지체없이 등억 온천단지 간월산장앞 공영 주차장까지 택시(8000)로 도착했습니다. 시간 맞춰서 언양에서 등억온천 복합센터가지 버스도있습니다. 신불산이나 간월재 간월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의 들머리입니다.화장실도 갔다오고 카메라도 챙기고 스틱도 챙기며 등산 채비를 마치고 출발했습니..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4. 10. 26. 11:29
신불산 신불재 간월산 간월재 억새의 장관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 억새밭 신불산(神佛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과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대한민국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서 해발높이 1,159 m이다. 태백산맥의 남쪽 끝에 있는 내방산맥 줄기에 있다. 산이들이 말하는 정맥으로서는 낙동정맥구간으로서 영남알프스라고 하는 아름다운 산군들중에서 중앙부근에 위치한 가지산 다음ㅇ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정상에 암봉이 솟은 가지산과는 달리 토산으로 둥실하여 자태가 부드럽고 아름다운것이 특징이며 1983년 11월 3일 간월산과 함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곳이다. 간월산 간월재로부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한 억새군락지는 전국최고로 알려진 능선이다.특히 간월재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