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9. 9. 06:04
그 긴 여름이 꼬리를 내리고 가을이 성큼 다가 옵니다.어제 2016년 막 피어오른 간월재 억새를 보러 등산 했습니다. 등억온천지구 간월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좀 늦은 11시였는데 그래도 천천이 경치를 보며 간월재 까지만 갔습니다. 예상대로 아직은 더운 산행이었네요. 땀이 많이 났지만 간월재가 가까워 질수록 좀 쉬원해 지드니 간월산 휴게소에서는 역시나 바람이 불어대어 쉬원했습니다.간월재 바람이야 다 알아주는 바람 아니겠습니까? 올해 첫 억새들이 피었지만 아직은 싱싱하게 노란색갈이 강한 상태입니다. 일단은 전부다 피긴 했네요.사람들도 별로 없고 쉼터에서 편하고 한적한 휴식을 하고 왔습니다. 어제 담아온 사진 몇장 올립니다. 아래에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연관글 목록 2017/10/22 - [여행-..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6. 4. 22. 19:39
영남 알프스 간월(肝月)재-왕봉재간월재(왕봉재)는 낙동정맥이 남하 하다가 경상도 남부지역에서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해발 1000m이상의 산군들이 줄지어 솟아나 있는 아름다운 준령에서 간월산(肝月山 1083.1m)과 신불산(神佛山 1,209m)사이에 조금 낮은 부분에 발달한 산길의 고갯마루입니다. 이 간월재는 그 옛날에 양산이나 밀양사람들이나 배내골(이천리-梨川里 배나무와 물이 좋은 고장)사람들이 태산을 넘어서 당시에 영남의 대 장터로 유명한 언양장에 가서 생업을 하거나 농축산물을 거래하던 중요한 고갯마루입니다. 지금도 그 길은 그대로 남아서 등산로로 이용되며 고개마루에는 간월재대피소가 설치되어 더욱 운치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간월재 억새가 장관이며 백패킹과 행그라이더 매니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