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수목정보-사진 OBD 2021. 4. 12. 12:45
4월의 박태기나무 꽃 박태기나무 꽃은 봄꽃 중에서는 첫물이 지나가고 연이은 2진으로 피는 꽃입니다. 연녹색 나뭇잎이 막 피어나는 봄철 작고 붉은 꽃이 잎은 나지 않은 가지에 소복소복 달립니다. 박태기나무는 단풍지고 겨울에 잎은 덜어지는 떨기나무로서 3~5m쯤 크는 나무로써 정원수로 좋은 나무입니다. 박태기나무는 콩과식물인데 보통의 콩과 식물은 10개의 수술 중 9개는 기부가 통 모양으로 붙어 있고 1개만 떨어진다는데 박태기나무는 모두 기부에서 떨어지는 특징이 있네요. 박태기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300년쯤 전쯤부터 심고 가꾼 것으로 이미 오래전에 귀화식물로 자리 잡은 수목입니다. 늦은 봄 4월쯤에 잎이 나기 전 붉은 보랏빛 꽃들이 온통 나무를 덮어 씌우듯 바글바글 핍니다. 봄꽃 치고..
사진-영상-카메라/화훼정보-사진 OBD 2017. 5. 30. 21:14
풍접초(風蝶草)는 족두리꽃이라고도 하고 백화채라고도 하는 아름다운 여름꽃입니다. 풍접초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며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외래 식물입니다. 유월부터 칠월에 걸쳐 화단에 흔하게 피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화려한 자태를 보여주는 족두리꽃은 어지보면 여자들이 쓰던 족두리와 비견해 봄직하긴합니다. 누가 이름지었는진 모르지만 머리 핀이 꽂힌것도 갇고 예쁜 색시 머리에 얹어봄직도 합니다.또다른 야생화 족두리풀의 자주색 꽃과는 다른꽃임으로 구별해서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꽃을 북한에서는 나비꽃이라고 한다는데 조선말기에 만든 사전과 연관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이름 풍접초는 바람에 하늘거리는것이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풍접초(風蝶草)라고 한답니다. 족두리꽃은 칠월 한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