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22. 6. 12. 15:44
이기대 바닷가를 전망하려면 섭자리 쪽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 바닷가에서 멋있는 뷰 몇장 담았습니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아득히 뻗어있는 해안 경치는 아무리 봐도 멋지고 볼 때마다 다른 감성을 자아냅니다.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등산-트레킹-길걷기 OBD 2017. 3. 20. 15:03
오륙도를 바라보는 용두말 언저리에 봄이 왔습니다. 그렇게도 매섭던 오륙도의 겨울바람이 이제는 부드러운 봄바람으로 바껴서 용두말 스카이워크를 걷는 사람들의 담을 식혀 줍니다. 오륙도를 바라보며 걷는 봄 나들이를 하면서 용두말 언저리 풀밭에서 방금 돋아나온 어린 쑥을 캐는 사람들과 훍밭에 앉아서 노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봄바람처럼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오륙도를 찾아오는 대형 관광버스가 좀 뜸 하긴 해도 여전히 사람들은 붐비고 도로는 비좁고 소란스럽지만 , 이기대 해안을 걷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여유롭고 평온해 보입니다. 아직은 아지랭이가 오를만큼은 아니지만 수평선 방향으로 옅은 녹색이 비치는 봄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갈맷길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지금이 가장 길걷기 좋을 때 입니다. 이곳이 우리나라 해파랑길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