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카메라/동물-조류-곤충 OBD 2019. 12. 13. 11:25
우아하게 먹이를 찾아내는 노랑부리 저어새 우포늪에서 촬영한 동물유형문화재 노랑부리 저어새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사다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새입니다. 하얀 색깔이지만 간혹 누르기리하게 보일 때도 있는데 원래 색깔은 순 백색입니다. 흔한 철새 청둥오리보다는 큰 대형 조류에 속하며 몸길이 약 86cm입니다. 여름깃은 뒷머리에 노란색 장식깃이 있고 목 아랫부분에 적갈색 테두리가 있지만 겨울에 발견될 때는 잘 안 보이는데 원래 겨울에는 그렇게 변한답니다. 겨울에는 이 테두리와 장식깃이 없어지는 이유는 아마 털갈이를 하면서 없어 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중 이 가 오리 부리처럼 넓적한데 밥주걱 모양의 큰 부리는 검은색이지만 끝부분만 노란색입니다. 어린 새는 날개 끝이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긴 다..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8. 2. 28. 18:59
저어새가 주둥이로 진흙밭을 훝는 모습입니다.모르긴해도 저렇게 저어댄다고 저어새라고 이름붙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새라고 하는데 운좋게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충분히 찍을수있도록 오래 포즈를 잡아주네요. 아래는 저어새가 물속에 주둥이를 박고 먹이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저어대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특이한 먹이사냥이군요. 저어새가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비 효율적으로 먹이를 찾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속에 먹이가 엄청 많을때는 가능한 방법이지만 먹이가 풍부하지않는 곳이라면 하루종일 땅바닥을 저어대고 긁어 봤자 노동에 대한 결과가 좀 그렇지 않을까요? 또 물속에 주둥이를 밖고 정신없이 긁어대는 동안 천적이 뒤에서 공격해 오면 꼼작없이 당하게 되있군요. 그래서 멸종위기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