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창작일반 OBD 2018. 2. 1. 12:22
우리 고장 동래에는 역사 유물이 많습니다. 동래에는 가야 고 분도 있고 장영실 작품도 전시합니다. 동래읍성(내성)은 살아있는 노천 박물관이지요. 가깝게는 전사이가 도난(戰死易假道難)이라는 유명한 명구를 남긴 동래성 전투의 흔적이 내성과 충열사와 읍성유적등에서 볼 수 있고 , 멀게는 복천 고분군과 복천 박물관에는 3~5세기 부근의 중요한 가야 역사 유물들이 즐비합니다.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이 동래 사람으로서 그의 작품들도 잘 전시되고 있지요.. 역사성이 밀집한 이곳엔 대포산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마안산이 제 이름인데 한국전쟁 때부터 대포산으로 불린 것입니다. 대포산에서 학설로 표방하는 풍수지리 이론으로 볼 때 학의 배 부분에 고분군이 있고 학소대라 불린 곳을 학의 발로 보며 힘차게 비상하는 형국입니다. 아..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OBD 2017. 1. 3. 17:43
충열사엔 부산 동래지역의 애국선열들이 배향되고 있는 곳이다.대표적으로 동래성이 함락될때 전사한 송상현부사(당시동래부사)를 배향하고 있다. 당시 부산포에 일찍이 보지못한 수많은 군선들이 새떼처럼 몰려 와서 부산진성을 함락하고 동래성에 다달았을때, 숫적으로나 병기로보나 어림없는 군사력이지만 성루에 올라서 용감하게 싸워서 전사한 분이다. 아래 석조물에 새겨진 전사이가도난 戰死易假道難은 전장에서 적과 마주하는 그분의 자세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부산진성을 함락시킨 일본은 다음날 수만명을 이끌고 동래읍성으로 진격한다. 假我途(가아도)란 글 즉 길을 비켜라고 쓴 깃발을 들고 성문에 나타나서 농성하는 왜군에게송부사는 戰死易假道難 이라고 쓴 팻말을 성 밖으로 던져서 왜군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당시 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