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6. 9. 21. 14:59
경주지진 체감하고 생긴 경각심 경주 지진 소식이 자주 들리니까 만성이 되어 무시되는 마음이 들지 않고 도리어 신경이 쓰인다.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로 알고 있었던 나로서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느껴본 규모 5 이상의 진동 때문에도 쉽게 잊힐 것 같지가 않다. 소식에 의하면 여진이 무려 수백 번 있었다고 한다.물론 나는 몇 번 느끼지 못했지만, 정밀 측정기에 나타난 지진 횟수 일 것이다. 방금 또 지진이 났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이 글을 쓴다. 지진에 대한 상식도 없는 나는 큰 지진이 정말로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든다.실제로 그런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 본 적도 없고 배운 적도 없다.그래서 당연히 준비한 일도 없다. 만약 경주 지진이 우리나라에도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