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4. 3. 28. 17:59
청명과 한식, 의미와 유래 청명과 한식은 봄철의 중요한 명절로, 흔히 같은 날이거나 하루 차이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두 날은 서로 다른 유래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청명(淸明)이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입니다. 이날은 한식(寒食)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일 수 있으며, 24 절기에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 절기입니다. 국가공인 기념일상으로 식목일과 겹치기도 하며 한식(寒食)과도 자주 겹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어차피 한가지란 뜻을 하는 말도 있습니다. 1. 청명(淸明)- 24절기 중 하나 24절기 중 하나이며, 봄의 마지막 절기입니다. '맑고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봄의 청명한 기운이 가득한 시기를 의미합니다...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20. 4. 6. 04:19
청명(淸明) 한식(寒食)에 맞춰서 산소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청명(淸明) 한식(寒食)일은 식목일과 겹치며 봄에 나무를 심거나 조상의 산소를 돌보는 날로서 주로 4월 4~6일에 옵니다. 오늘 4월 5일 산소를 들려서 별 할 일은 없지만 술 한잔 올리고 따뜻한 산소 잔디에서 좀 쉬면서 부모님과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누고 왔습니다. 공원 묘원은 온통 봄꽃이 만발해서 아름다운 꽃밭이 되어 마음이 편합니다. 한식(寒食)은 동지로부터 105일 째의 날이며 양력으로 4월 5일 또는 6일에 해당하는 날이며 민간에서는 주로 산소를 돌보는 날이며 오래전에 산이 헐벗었을 때는 국가적인 행사로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었습니다. 예로부터 한식에는 술,과일,국수,떡,탕,포 등을 준비해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냅니다. 지저분하게 마른 풀..
블로그일기/일상다반사 OBD 2017. 4. 4. 14:05
봄꽃이 만발한 울엄마 사는동네날씨 화창한 날 아름다운 봄꽃이 만발한 울엄마 사는 동네를 다녀 왔다.오늘 청명에 찾아온 울 어머니 산소는 그야말로 화창하고 쨍한 봄날이다.사방에 봄꽃이 만발하고 화사한 봄볕이 울 어머니 산소를 환하게 덮고 있다.사방이 꽃 대궐이고 하늘은 맑고 기온은 따듯하고 울엄마 사는 이 동네가 무릉도원이고 바로 극락 천국이다. 그냥 산소 앞에 멍하니 앉아서 하늘 쳐다보고 봄꽃으로 둘러친 꽃 울타리 바라보다 왔지만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은 시간이었다.산소 위에 좋은 흙 구해다가 봉토도 좀 해야 하는데 준비 없이 그냥 와서 우두커니 앉아서 봄볕만 쏘이다가 ,엄마하고 오렌지 두 개 까먹으면서 뭐라고 했는지 생각도 안 나는 말들을 궁시렁 거리다가 왔다. "봉토는 좋은 날 받아서 황토 좀 구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