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일기 OBD 2022. 11. 21. 11:23
부산에 가을이 한창입니다. 어제 일요일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중식 후 천천히 해운대 수목원에서 아름다운 가을 속으로 산책하며 오랜만에 좋은 나들이를 했습니다. 집사람 무릎 때문에 요새는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은 컨트롤하기에 따라서 무릎에 부하가 가지 않을 만큼 산책할 수 있는 곳이지요. 아무래도 아이들 있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상대적으로 노년 부부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젊디 젊은 부부들이 한두 명씩 아이들을 앞세우고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을 보면 과거에 나의 젊은 때가 생각나서 훈훈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예쁜 것이 많아도 젊은 부부와 어린이만큼 예쁘게 보이는 것이 없다고 하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정말 젊은이와 어린이가 더욱 예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