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역사-고전 OBD 2023. 7. 23. 10:15
무척산 모은암(母恩庵)과 천지호 이야기가 서려 있는 무척산 등산 후기 모은암(母恩庵)과 천지호. 기이하고 커다란 모은암 관음굴의 아기 품은 관음상을 떠올리며 아지랑이 아물거리는 긴 낙동강 풍광이 보이는 무척산을 오른 블로그 일기를 쓴다. 부산근교 명산정보에서 빠지지 않고 추천되는 무척산(702m)은 산 그 자체도 오르락내리락하는 능선이 좋고 김해를 비롯해서 낙동강이 굽이치며 흘러내려오는 기막힌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산은 유명한 만큼 등산객을 위한 수백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공간이 산행 들머리에 준비되어 있다. 주차장엔 등산객이 타고 온 차량들로 가득한 것을 보면 무척산이 과연 명산임을 알 수 있다. 주차장을 출발해서 왼쪽 코스를 택해서 산허리를 반쯤 오르는데 훈훈한 바..
블로그일기/일반지식 OBD 2018. 7. 16. 16:38
금관가야의 구지가(龜旨歌)구지가 (龜旨歌) 龜何龜何 (구하구하)首其現也 (수기현야)若不現也 (약불현야)燔灼而喫也 (번작이끽야)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만약 내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 김해의 금관가야 지구의 김해박물관에서 허황후능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구릉처럼 작은 야산인 구지봉이 있습니다.정상을 오르면 커다랗고 넓은 바윗돌이하나 있는데 꼭 거북이처럼 생긴 이 바위는 고인돌입니다. 고인돌 위에 일반인이 봐도 멋진 글씨로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고 쓰여있는데 조선명필 한석봉의 친필이라고합니다. 이 글씨가 없었다면 그냥 놀기 좋은 평평한 바위로만 알겠는데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는 범상치않은 글씨때문에 자세히 보게됩니다. 그리고 김해시에서 관리하며 이 바위가 고인돌이라고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