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록(鄭鑑錄)진본(眞本)과 천기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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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있는 정감록(鄭鑑錄)비결과 천기대요.

우리 집에있는 고서(古書).

정감록(鄭鑑錄)은 조선 시대 이후
정치적 군사적으로 나라가 위급할 때 피난처 등을 음양 오행 또는 도교적 이론을 섞어 풍수 지리적인 요소까지 더해 만들어진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예언서 입니다.


필자가 돈 주고 사 놓은 것은 아니며 우리 집에 오래전부터 있던 책입니다.
나의 윗분께서 어떤 생각으로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설마 위급할 때 이 책에서 해답을 얻으려고 상비약처럼 가지고 계셨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비슷한 DNA가 작용하는지 본인도 역사에 매몰되어 현재를 바로 보지 못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하여튼 보관 상태가 나빠서 너덜너덜 하지만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감록(鄭鑑錄) 내용에는 여러 가지의 감결류(鑑訣類)와 비결서(秘訣書)들의 발췌 집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 가짜가 너무나 많아서 책마다 이본(異本)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기 위해서 진본(眞本)이라는 표시를 달고 다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결과 진본 아닌 것이 더 찾기 어렵게 되고요.. 


세계 각국 민족마다 미래를 예측하는 예언서는 하나 쯤 있기 마련인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언서는 정감록(鄭鑑錄)임엔 틀림없습니다.
내용대로 실제 이루어 지느냐 아니냐는 차치 하고 말입니다.  


정감록(鄭鑑錄)안에서 언급된 비기들은 삼한산림비기(三韓山林秘記),화악노정기(華岳路程記),구궁변수법(九宮變數法),동국역대본궁음양결(東國歷代本宮陰陽訣),무학비결(無學秘訣),도선비결(道詵秘訣),남사고비결(南師古秘訣),징비기(徵秘記),토정가장비결(土亭家藏秘訣),경주이선생가장결(慶州李先生家藏訣),삼도봉시(三道峰詩),옥룡자기(玉龍子記) 등의 당대 비기들을 망라한다고 볼수있답니다.


정감록(鄭鑑錄)의 저자나 완성 시기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고 있지만 정확한 연대는 미상입니다.

이 책은 원래부터 조정에 반하는 내용들로 인해서 자칫 역성적인 성향으로 인식될 부담 때문에 숨겼을것입니다.
또 현실적으로도 부정적인 내용들 때문에 조선 시대의 통치자가 싫어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금서 목록에 오르게 되어 민간에서 은밀히 전승되었으며 그 내용은 증폭되어 비기(秘記)로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 책입니다.

필자가 가지고있는 이 책도 정감록(鄭鑑錄)진본(眞本)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진짜를 어디서 구해서 복사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옮겨 쓴 분이 발행 할 때 진짜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송강이라는 붉은 도장도 찍혀있습니다.
그래도 진짜라는 개념은 애매하고 과연 진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
세상에 있는 정감록 진본은 다 가짜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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