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과 치매예방
- 블로그일기/공개 에쎄이
- 2023. 7. 30. 18:09
바둑을 두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
바둑이 두뇌 활동에 관계해서 두뇌의 노화 예방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일반인의 지식으로 알아봅니다.
실제로 뇌의 노화는 단층 촬영으로 검사했을 때 45세 전후부터 이미 뇌의 용적이 조금씩 줄어간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 뇌의 위축이 시작되는 것은 뇌의 신경세포 수가 감소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지요.
물론 뇌의 신경세포는 분열과 증식이 안되기 때문에 조금씩 감소하는 것이고요.
그렇다고 뇌가 작아지는 것과 치매와는 상관이 없으며 백 살이 훨씬 더 되는 노인도 치매 증상이 없고 똑똑한 경우도 많이 알려지고 있답니다.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은 노인 치매에 관한 연구도 상대적으로 활발합니다.
치매의 종류 중에서 알츠하이머 타입의 노년기 치매는 아직 분명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한다는 것은 아직 확실한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반면에 두뇌를 쓰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치매 증상도 있습니다.
폐용성 치매라고 일컫는 치매는 뇌 세포를 충분히 자극하는 것으로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대체로 나이를 먹을수록 취미를 갖고 그 취미 생활로 즐거워할 때 뇌의 생리적 노화를 더디게 하거나 멈추는 것에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둑이 관계하는 뇌의 활동에 대한 연구에서 두뇌의 노화 예방에 대한 내용입니다.
서두에 언급 했듯이 뇌의 노화는 단층 촬영으로 검사했을 때 45세 전후부터 이미 뇌의 용적이 조금씩 줄어들며 의학적으로 뇌의 위축이 시작되는 것은 뇌의 신경세포 수가 감소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니까요.
희망적인 내용은 노령화가 진행될수록 뇌의 신경 세포 수가 감소하겠지만 대신 신경세포 돌기라는 것이 발달해서 뇌 밀도가 높아져서 두뇌의 정밀한 활동이 유지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경세포의 수가 줄어들어도 멍청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뇌를 꾸준히 사용 했을 때 말입니다.
동물 실험에서 뇌에 자극을 주면 뇌신경 세포의 회로가 증가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요.
쥐 실험에서 외롭지 않고 매일 먹이 싸움을 하는 쥐는 뇌 자극 속에서 살게 되는 것으로서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랍니다.
따라서 노령자가 뇌의 자극 없이 멍청한 생활을 한다면 뇌신경이 둔화되는 결과가 뻔할 것입니다.. 그래서 노령자라도 뇌에 적당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가한다면 뇌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본에서 70세에 바둑을 배워서 82세에 아마 3단의 기력을 갖추고 바둑을 즐긴다는 글을 읽은 것이 생각납니다.
일본 돗토리 현의 1백2세 된 아마 5단의 노인을 보면 이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으며 뇌 기능은 나이가 많아진다고 점점 바보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70세를 넘어 80 90세가 되어도 뇌는 얼마든지 더 발달할 수도 있다는 시사.
필자도 74세이며 바둑을 두면서 기력이 그리 높진 않지만 그래도 매년 조금씩 올라가며, 내려가지는 않는 것을 보면 이 내용이 사실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의 능력은 유동성 능력과 결정성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유동성 능력은 기억력, 계산력 등 타고난 능력입니다.
결정성 능력은 종합력, 판단력 등으로서 경험과 학습으로 재 창조 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노령이 되면 유동성 능력은 떨어지겠지만, 결정성 능력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도리어 높아지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뇌 기능은 나이를 먹을수록 저하되는 것은 아니며 질적인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 여기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둑을 두어 보면 가장 중요한 포석이 있는데 이는 구상력을 발휘한 판단 능력입니다.
작은 곳을 응시하지 않고 크게 멀리 보는 능력 말입니다.
어떤 곳에서 손해를 본다면 빨리 떨쳐버리고 다른 데서 만회하는 큰 대국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에서 좌뇌와 우뇌가 하는 작용에서 계산력, 암기력은 좌뇌가 감당합니다.
우뇌는 종합력, 판단력을 감당하고요.
만약 우뇌가 문제가 있다면 바둑에서 포석을 잘못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반면 좌뇌가 문제가 있다면 치열한 천투가 벌어질 때 작고 정밀한 수 싸움에 맥을 못 추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포석에 약한지 전투에 약한지를 따져보고 좌뇌나 우뇌 중 어느 쪽이 약한지 추념해 볼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뇌가 재생되는 한 예를 든다면, 뇌혈관 장애를 가진 환자가 끊임없는 훈련으로 언어 능력의 개선,
운동 능력의 개선 등의 좋은 사례가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요.
그러니까 바둑을 몰입해서 둔다면 우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고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또 나이가 들어서 바둑을 즐긴다면 우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당연하며 삶의 질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꼭 주의해야 할 것은 너무 장시간 앉아서 바둑을 두는 것은 신체적으로 경직되고 운동 부족으로 이어 질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운동과 함께 즐겨야 할 것입니다.
필자는 등산을 좋아해서 산엘 자주 가는데 산행이 없을 때 바둑을 자주 두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기력이 상승하는 것으로 볼 때 두뇌는 쓸수록 좋아진다고 믿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
건강하시고 즐거운 노후 생활로 진입하는 취미 중에서 개인적으로 바둑을 추천드립니다.
살아있는 정신력이 육체를 움직인다는 간단한 사실을 명심하면서요...
바둑, 등산 애호가 Juho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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