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올벚나무 꽃 늘어진 벚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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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3. 22. 10:33
자태가 예쁜 수양올벚나무 꽃
Prunus pendula , Weeping Cherry.
매화가 지고 벚꽃이 필무렵 기풍 있는 벚꽃나무 한 종류를 보게 됩니다.
정확히는 벚꽃보다 조금 먼저 피지만 대부분 벚꽃과 함께 피는데 자태가 수양버들처럼 꽃가지가 늘어져서 기품 있는 정각 같은 건물들을 돋보이게 하지요.
벚꽃나무도 종류가 많지만 특히 수양올벚나무꽃이 가장 멋집니다.
벚꽃도 다 같은 벚꽃이 아닙니다.
물가에 멋지게 늘어져서 하얀 꽃잎이 물에 비치는 늘어진 벚꽃나무 수양올벚나무 꽃은 정말 예쁩니다.
수양 벚꽃나무는 이름도 많습니다.
수양벚나무, 능수벚나무, 처진 올벚나무, 처진 개벚나무, 처진 올벚나무, 능수벚나무, 수양벚나무, 능수벚나무, 수양벚나무, 쳐진 벚꽃나무, 수양벚나무, 들처럼 많은 이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Prunus pendula 또는 Weeping Cherry라고도 부릅니다.
조금씩 미세하게 꽃이 차이가 나기도 하고 늘어진 정도도 다르지만 다 같이 올벚나무의 변종으로서 수양올벚나무입니다.
아마도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수형에 초점이 맞춰진 이름일 것입니다.
벚꽃나무가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라고 하는데 일본의 상징이라고 해서 배척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원산이라고 해서 다시 심기도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지요.
벚꽃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나름 근거로 삼는 것은 백제의 옛터인 곳 하동지역에서 어릴 때 산지에 보면 수백 년 묵은 벚꽃나무가 있습니다.
도로가나 유원지에 심은 것은 강점기 일본이 심었다고해도 이런 산골에 오래된것은 일본강점기에 심은것은 분명 아니거든요..
개인적인 추측으로 한반도에서 건너간 일본 도래인들이 한반도에서 우리 벚꽃나무를 가지고 간 것은 아닐지 하는 생각도 해 보며 백제 이민들도 하동지역에 벚나무가 많은 것과 이유 있는 설명이 나올 수 있는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일반인의 개인적인 추측으로요..^^
하여튼 벚꽃나무도 종류가 많은데 수양올벚나무는 자태가 멋집니다.
이 안내 표에서 수양올벚나무는 장미과로서 일본이 원산지로 돼있는군요.
벚나무도 종류가 많으니까 어떤 것이 일본 벚꽃이고 어떤것이 우리 벚꽃인지 좀 더 명확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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