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봄 화려하게 피는 겹벚꽃,접벚꽃,접사쿠라,King ch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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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5. 3. 09:07
겹벚꽃-접벚꽃-왕벚꽃
벚나무 꽃이 다 지고 난 다음 벚꽃보다 더 화려하고 봉오리도 크며 벚꽃처럼 홑꽃이 아닌 꽃잎이 겹겹이 접으로 쌓인 탐스러운 분홍 빛이 도는 큰 꽃봉오리의 벚꽃이 핍니다.
이 벚꽃이 겹벚꽃이며 일본에서는 접벚꽃라고 불리는 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부 사람들이 왕벚꽃으로 부르기도 해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아마 큰 벚꽃이라는 생각으로 왕벚꽃이라고 말 하는지도 모릅니다.
접벚꽃 또는 겹벚꽃이라고 불리는 것이 정석이고요 일본말로 "접벚꽃"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이름은 겹벚나무꽃이며 접벚꽃 또는 겹벚꽃으로 부릅니다.
이종류 벚나무를 영문으로 검색하여 나오는 이미지는 겹벚꽃이 King cherry로 나옵니다.
그대로 적용한다면 왕벚나무가 겹벚꽃이 되는 것입니다.
장미과 벚나무 속의 벚나무의 한 종인 것은 동일하고요..
종간 잡종으로 탄생한 벚나무인 것으로요.
부모나무는 에도 피안 Cerasus spachiana Lavalee ex H.Otto var. spachiana forma ascendens (Makino) H.Ohba, 1992)과 대산벚나무(Cerasus sargentii (Rehder) H.Ohba, 1992이라고 하는데요,
왕벚나무는 일본의 원산지 주장이 있는데 우리나라 원산종이며 제주도의 한라산과 전라남도의 대둔산이 원천 자생지라고 합니다.
이 왕벚나무는 겹벚나무가 아닙니다.
2017년 1월에 최초로 학명 「Cerasus × nudiflora (Koehne) T.Katsuki & Iketani」이 주어진 왕벚나무입니다.
쿠키뉴스 http://www.kjclub.com/kr/board/exc_board_9/view/id/2390654/page/82859?&sst=wr_count_like&sod=desc
에도 겹벚꽃을 왕벚꽃나무로 소개한 링크입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원산인 왕벚나무는 겹벚꽃이 아니며 꽃이 먼저피고 나중에 잎이 핍니다.
그러나 겹벚꽃은 잎과 꽃이 동시에 피며 꽃도 크고 꽃잎은 여러 겹입니다.
왕벚나무와 겹벚나무의 구별은 정확히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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