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向日庵)의 돌거북
- 여행-유적-역사인문전반
- 2019. 6. 23. 19:28
서해안 관광 여수 향일암(向日庵)의 돌거북
서해안 관광을 하면서 여수를 둘러보며 찾은 향일암에서 만난 수많은 돌거북들이 인상적입니다.
해를 향한 암자로서 향일암(向日庵)이지만 이곳은 커다란 거북이 바다를 향해 헤엄쳐 들어가는 형상을 한 바위지역에 세운 암자라는 뜻으로 영구암(靈龜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 향일암의 석물들은 여느 사찰의 석물과 다르게 유난히 많은 거북상을 보게됩니다.
바다를 향해서 떼지어 목을 빼고있는 거북상들이 인상적입니다.
큰 거북 작은 거북 줄줄이 바다를 바라보고 금방 뛰어 들 자세입니다.
향일암의 거북이
향일암(向日庵)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金鰲山)에 있는 유명한 암자로서 신라의 원효스님이 창건한 암자입니다.
절 일원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지방문화재 제40호이면서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대한민국 4대 관음기도처 중 한 곳입니다.
향일암(向日庵)은 "해를 향한 암자"라는 뜻을 가진 암자이지만 644년 신라 선덕여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사찰입니다.
현재 이곳은 해상 일출이 멋진 곳으로 유명해서 매년 1월1일은 발 디딜틈 없을 정도로 관광인파가 몰려 드는 곳입니다.
영구암(靈龜庵)은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의 숲이 우거진 산의 기암절벽 위 멋진 위치에 지어진 암자이며 남해 수평선을 바라보며 원효스님이 참선한 바위도 보존되고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뛰어난 일출광경이 장관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현재의 향일암(向日庵)은 숙종 41년(1715년) 인목대사가 향일암이라 명명하여 지금가지 불리어지고있습니다.
이곳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되어 있어서 영구암(靈龜庵)이라 부르기도 하고 사찰내 거북상이 많은것도 이 때문이며 또 다른 사찰명으로 원통암(圓通庵), 금오암, 책륙암(冊六庵)으로도 불립니다.
절 뒷산의 정상 부근에는 유명한 흔들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시간상 가보지는 못했지만 한 사람이 흔들거나 열 사람이 흔들거나 똑 같이 흔들리는 흔들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때지은 거북상
향일암 거북이
향일암의 돌거북
바다로 향하는 돌거북
바다로 향하는 돌거북
관음성지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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