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千聖山) 입구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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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1. 8. 22:10
천성산 입구의 복잡한 이정표.
천성산 등산때 담아온 도시의 이정표를 능가하는 복잡한 이정표
천성산(千聖山)은 경남 양산시에 있는 높이 922m의 산이며 산 정상부근에는 특이하게 습지초원이 발달해 있으며 습지에는 도룡뇽을 비롯한 희귀한 동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로 건설때 대구와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철 2단계 공사중 이산을 통과하는 터널명 원효터널이 자연생태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상당한 진통을 겪운곳이기도 하다.
천성산(千聖山)은 불교가 숭상되던 신라의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千)명의 스님에게 화엄늪 벌판에서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聖人)이 되게 했다고 한데서 유래하는 이름이다.
원효산이라고도 하는데는 이 산에서 설법한 원효대사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것이다.
천성산(千聖山)은 제1봉(922.2m)과 제2봉(812m)이 있는데 제1봉은 원효산(元曉山)으로 불렀으며 제2봉(812m)은 비로봉으로 불렀으며 제2봉인 비로봉을 천성산이라고 불렀지만 ,
최근 양산시에서 이 2개 보오리를 합해서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제1봉)이라하고 제2봉 비로봉을 천성산을 제2봉으로 부르기로 했다.
불교국가 신라의 명산 천성산은 아래 사진처럼 내원사 입구의 천성산 진입 이정표를 보면 놀랍다.
과거 이산에는 확실치는 않으마 100개정도의 암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도 수많은 암자들이 이산에 있는것을 볼수 있다.
참고적으로 알아보면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지지에서는 이 산을 원적산(圓寂山)으로 기록하고 있다.
또 세종실록지리지는 이 산이 소금강(小金剛) 또는 소금강산으로도 부른다고도 되어있다.
천성산 입구의 복잡한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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