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에서 보는 천남성 열매
- 블로그일기/일반지식
- 2021. 9. 25. 13:48
가을 산에서 보는 빨간 천남성 열매
얼핏 옥수수 알맹이처럼 또는 포도송이 모양처럼 생긴 예쁜 열매인데 덜익었을때는 초록색이었다가 익으면서 노랑색깔 주황색깔 빨간색깔로 바뀌면 익는데 멀리서도 빛나게 보이는 정말 예쁜 열매입니다.
화려하고 예쁜것은 주의 하라는 말이있습니다.
천남성 열매도 가을산에서 예쁘기로 말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정도로 화려한 열매입니다.
워낙 독성이 강해서 옛날에는 사약의 재료로 썻을 정도로 무서운 독성을 지닌 식물입니다.
사약으로서 먹으면 피를 토하고 죽는다고 합니다.
강력한 독성도 특별한 공정으로 독성을 법제 한 후 좋은 약재로 사용 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절대로 복용 해 볼 생각은 말아야 합니다.
천남성은 토란과 창포, 디펜바키아가 천남성과의 식물입니다.
천남성은 뿌리인 알줄기를 사용하는데 거담, 거풍, 소종 등의 효능이 있답니다.
뇌졸증 같은 혈행성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 찾아보면 어떤 분이 등산중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친구들이 위험하다고 말렸으나 열매 색깔이 너무 고와 맛을 봤다”고 하는데 “씹는 순간 입안에서 참을 수 없는 통증과 함께 안면 마비 증상이 느껴져 즉시 뱉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로 실려가서 상당히 고생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약용으로 쓰이기는 하지만 천남성은 절대로 멀리해야 하는 가을 산행 주의 식물입니다.
산행 하다 보면 멀리서도 잘 보이는데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20∼50㎝ 크기의 다년생으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산행중에 보고 담아온 천남성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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